법구경(法句經) / Dhammapada
<Dhammapada>는 우리에게는 <법구경(法句經)>으로 널리 알려진 경전으로 dhamma는 ‘진리’, pada는 ‘길’을 뜻한다.
<Dhammapada>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고 있는 많은 경전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 중의하나로 남전 5부 Nikaya 가운데 <Khuddaka Nikaya>에, 북전에서는 <아함부>에 속하는 경전의 하나다.
5부 Nikaya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경전의 하나로 알려진 이 경은 짧은 게송 안에 부처님 당시의 승단의 분위기와 진실성이 담겨있고 부처님께서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신 것이 무엇인지 잘 알 수 있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
여기에서는 Paali 원본에서 직접 번역한 거해스님의 번역본과 삼계종에 있는 또 다른 번역본, 그리고 F. MAX MÜLLER의 영어 번연본을 사용하여 이해하기 좋게 조정했다.
여기에 있는 법구경이 내가 예전에 읽었던 내용과 좀 차이가 있어서 알아보던 차에 다음 신문 기사를 만났다. 전재성님께서 참 훌륭한 일을 해 주셨다.
사실, 무슨 책이든 원전을 통해 읽는 것이 좋다. 문제는 능력과 시간이 없다는 것인데, 그래서 직관, 참선, 명상, 기도를 통해서 글자를 뛰어넘는 통찰력으로 사물을 이해하는 것이 제일 좋은 것이다. - 2009/1/10 김민수
As daunting as the sheer size and number of Buddhist sects and teachings seem for any student approaching it for the first time might be, all Buddhist sects essentially share one set of writings in common: the teachings of the Buddha. Far and away the most crucial of these writings is The Sermon at Benares, or more standardly, the Dhammacakkappavattanasutra ("The Turning of the Wheel of Dharma"); this sermon is in Buddhist religion what "The Sermon on the Mount" is to the Christian religion: both the first teachings and the most central. The sayings of the Buddha were extracted out of the stories of Buddha's life to form The Dhammapada, which means "the path of dharma." This book consists of 423 sayings of the Buddha, grouped into 26 categories. One must take the title of the book with utmost seriousness; the sayings of the Buddha were not meant to be a fixed, static, unchanging doctrine, but rather a path which anyone can follow. - http://www.wsu.edu/~dee/BUDDHISM/DHAMMA.HTM
Contents
제1장 대게(對偈)의 장 / (雙敍品) / The Twin Verses
1
거해스님
마음이 그들1에 앞서가고, 마음이 그들의 주인이며, 마음에 의해서 모든 행위는 지어진다. 만일 어떤 사람이 나쁜 마음으로 말하고 행동하면, 그에게는 반드시 Dukkha2가 뒤따른다. 마치 수레가 황소를 따르듯이.
삼계종
- 오늘은 어제의 생각에서 비롯되었고 현재의 생각은 내일의 삶을 만들어 간다. 삶은 이 마음이 만들어 내는 것이니 순수하지 못한 마음으로 말과 행동을 하게 되면 고통은 그를 따른다. 수레의 바퀴가 소를 따르듯.
F. MAX MÜLLER
- All that we are is the result of what we have thought: it is founded on our thoughts, it is made up of our thoughts. If a man speaks or acts with an evil thought, pain follows him, as the wheel follows the foot of the ox that draws the carriage.
2
거해스님
- 마음이 그들에 앞서가고, 마음이 그들의 주인이며, 마음에 의해서 모든 행위는 지어진다. 만일 어떤 사람이 깨끗한 마음으로 말하고 행동하면, 그에게는 반드시 행복이 뒤따른다. 마치 그림자가 물체를 따르듯이.
삼계종
- 오늘은 어제의 생각에서 비롯되었고 현재의 생각은 내일의 삶을 만들어간다. 삶은 이 마음이 만들어내는 것이니 순수한 마음으로 말과 행동을 하게 되면 기쁨은 그를 따른다. 그림자가 물체를 따르듯.
F. MAX MÜLLER
- All that we are is the result of what we have thought: it is founded on our thoughts, it is made up of our thoughts. If a man speaks or acts with a pure thought, happiness follows him, like a shadow that never leaves him.
3
거해스님
- 그는 나를 욕했고, 나를 때렸다. 그는 나를 굴복시켰고, 내 것을 빼앗았다고 하여 증오를 품고 있으면 증오는 없어지지 않는다
삼계종
- 그는 나를 욕했고 그는 나를 때렸다. 그는 나를 이겼고 그는 내것을 앗아갔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사람은 미움으로부터 길이 벗어날 수 없다.
F. MAX MÜLLER
- 'He abused me, he beat me, he defeated me, he robbed me,'--in those who harbour such thoughts hatred will never cease.
4
거해스님
- 그는 나를 욕했고, 나를 때렸다. 그는 나를 굴복시켰고, 내 것을 빼앗았다고 해도 증오를 품지 않으면 증오는 없어진다.
삼계종
- 그는 나를 욕했고 그는 나를 때렸다. 그는 나를 이겼고 그는 내것을 앗아갔다. 이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저 미움으로부터 벗어난다.
F. MAX MÜLLER
- 'He abused me, he beat me, he defeated me, he robbed me,'--in those who do not harbour such thoughts hatred will cease.
5
거해스님
- 실로 이 세상에서 원한으로서는 원한을 풀 수 없는 것. 오직 용서로서만 그것을 풀 수 있나니 이것은 영원한 진리
삼계종
- 미움은 미움으로 정복되지 않나니 미움은 오직 사랑으로써만 정복되나니 이것은 영원한 진리이다.
F. MAX MÜLLER
- For hatred does not cease by hatred at any time: hatred ceases by love, this is an old rule.
6
거해스님
- 어리석은 자들은 목숨에 끝이 있음을 알지 못하고 무의미한 다툼을 계속한다. 그러나, 현자는 이 사실을 알아 모든 다툼은 쉬어 버린다.
삼계종
- 우리는 결국 죽음의 문앞에 이른다는 것을 사람들은 알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아는 이들은 이제 더 이상 서로 다투지 않는다.
F. MAX MÜLLER
- The world does not know that we must all come to an end here;--but those who know it, their quarrels cease at once.
7
거해스님
그의 마음이 쾌락의 대상을 추구하고, 감각기관은 잘 다스려지지 않아 바쁘며, 음식의 때와 양을 모르고, 게을러 노력이 없는 수행자를 Mara3는 쉽게 쓰러뜨린다. 마치 뿌리 약한 나무를 바람이 쓰러뜨리듯이.
삼계종
- 오직 쾌락만을 위하여 사는 사람, 감각을 절제하지 않는 사람, 음식을 무절제하게 먹는 사람, 게으르고 무기력한 저 사람은 결국 Mara(악마)에게 정복당하고 만다. 연약한 나뭇가지가 바람에 꺾이듯.
F. MAX MÜLLER
- He who lives looking for pleasures only, his senses uncontrolled, immoderate in his food, idle, and weak, Mâra (the tempter) will certainly overthrow him, as the wind throws down a weak tree.
8
거해스님
- 몸은 신성하거나 항상하는 것이 아니라는 진실을 잘 알아 감각기관을 잘 다스리고 음식을 절제하며 신심이 충만하여 밤낮으로 정진하는 수행자는 Mara도 감히 어찌하지 못한다. 마치 폭풍이 큰 바위를 흔들지 못하듯이.
삼계종
- 쾌락만을 위하려 살지 않는 사람, 감각을 잘 절제하고, 음식에 대한 탐이 없는 사람, 신념이 강하고 활기찬 저 사람을 Mara는 결코 정복할수 없다. 저 바위산이 아무리 센 바람에도 움직이지 않듯.
F. MAX MÜLLER
- He who lives without looking for pleasures, his senses well controlled, moderate in his food, faithful and strong, him Mâra will certainly not overthrow, any more than the wind throws down a rocky mountain.
9
거해스님
- 번뇌에 쌓여 청정치 못하고 진실을 말하지 않고 자기를 억제하지 못하면 비록 수행자의 노란색 가사를 입었다 해도 그에게는 아무 공덕도 없다.
삼계종
- 그 영혼이 순수하지 않고 진리에 대한 탐구의 열정도 없으면서 수행자의 옷을 입고 으시대다니 어리석은 자여, 그대는 수행자의 옷을 입을 자격이 없다.
F. MAX MÜLLER
He who wishes to put on the yellow dress without having cleansed himself from sin, who disregards temperance and truth, is unworthy of the yellow dress4.
10
거해스님
- 번뇌에서 벗어나 청정하고 엄정하게 계행을 지키며 자기의 감각기관을 잘 다스려 진실을 말하면 그에게 수행자의 노란색 가사는 진실로 고귀한 것이다.
삼계종
- 그러나 그 영혼이 순수하며 진리에 대한 열정으로 불타고 있는 사람, 그는 수행자의 옷을 입을 자격이 있다.
F. MAX MÜLLER
- But he who has cleansed himself from sin, is well grounded in all virtues, and regards also temperance and truth, he is indeed worthy of the yellow dress.
11
거해스님
- 진실 아닌 것을 진실이라 받들고 진실을 거짓이라 여기는 사람들 그들은 그릇된 견해에 머물러 있는 것, 결코 참다운 진리에 이르지 못한다.
삼계종
- 진실이 아닌 것을 진실이라 생각하며 진실을 진실이 아니라 생각하는 사람은 그릇된 생각에 빠져 있기 때문에 저 진실에 이를 수 없다.
F. MAX MÜLLER
- They who imagine truth in untruth, and see untruth in truth, never arrive at truth, but follow vain desires.
12
거해스님
- 진실을 진실이라 받들고 진실 아닌 것은 진실 아닌 것이라 여기는 사람들 그들은 바른 견해를 가지고 있는 것, 마침내 참다운 진리에 이른다.
삼계종
- 그러나 진실을 진실로 알고 진실이 아닌 것을 진실 아닌 것으로 아는 사람은 마침내 저 올바른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는 지혜의 빛속에서 진리로 가는 길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F. MAX MÜLLER
- They who know truth in truth, and untruth in untruth, arrive at truth, and follow true desires.
13
거해스님
- 성글게 이은 지붕에 비가 쉽게 스며들듯이 굳게 수행되지 않은 마음에 탐욕과 갈망은 쉽게 스며든다.
삼계종
- 지붕이 허술하면 비가 새듯 잘 수련되지 않은 마음에 탐욕은 걷잡을 수 없이 스며든다.
F. MAX MÜLLER
14
거해스님
- 튼튼하게 이은 지붕에 비가 쉽게 스며들지 못하듯이 굳게 수행된 마음에 탐욕과 갈망은 쉽게 스며들지 못한다.
삼계종
- 그러나 지붕이 튼튼하면 비가 새지 않듯 잘 수련된 마음에는 탐욕이 결코 스며들지 못한다.
F. MAX MÜLLER
- As rain breaks through an ill-thatched house, passion will break through an unreflecting mind.
15
거해스님
- 이 세상에서도 그는 비탄에 빠지고 다음 세상에서도 그는 비탄에 빠진다. 이처럼 악한 행동을 한 사람은 양쪽 세상 모두에서 괴로움을 겪는다. 그가 더욱 괴로운 것은
자신의 악행을 보고 되새기며 겪게 되는 고통이다.
삼계종
- 이 세상에서 고통받고 다음 세상에서도 고통받는다. 저 악(惡)을 행한 사람은 이 양쪽에서 모두 고통받는다. 그는 그 자신이 행한 악행을 보며 몹시 비탄에 하고 있다.
F. MAX MÜLLER
- The evil-doer mourns in this world, and he mourns in the next; he mourns in both. He mourns and suffers when he sees the evil of his own work.
16
거해스님
- 이 세상에서도 그는 즐거워하고 다음 세상에서도 그는 즐거워한다. 이처럼 착한 행동을 한 사람은 양쪽 세상 모두에서 즐거워한다. 그가 더욱 즐거운 것은 자기 선행을 보고 되새기며 누리는 즐거움이다.
삼계종
- 이 세상에서 행복해 하고 다음 세상에서도 행복해 한다. 저 선(善)을 행한 사람은 이 양쪽에서 모두 행복해 하고 있다. 그는 그 자신이 행한 선행을 보며 매우 행복해 하고 있다.
F. MAX MÜLLER
- The virtuous man delights in this world, and he delights in the next; he delights in both. He delights and rejoices, when he sees the purity of his own work.
17
거해스님
- 이 세상에서도 그는 고통당하고 다음 세상에서도 그는 고통당한다. 이처럼 악한 행동을 한 사람은 양쪽세상 모두에서 고통을 겪는다. ‘나는 악행을 저질렀구나’ 하는 정신적 고통을 느끼고 지옥에 태어나 또다시 고통을 겪는다.
삼계종
- 이 세상에서 슬퍼하고 다음 세상에서도 슬퍼한다. 저 악을 행한 사람은 이 양쪽에서 모두 슬퍼하고 있다. '나는 악행을 저질렀다' 이렇게 비탄해 하며 그는 슬픔의 정글속을 헤메고 있다.
F. MAX MÜLLER
- The evil-doer suffers in this world, and he suffers in the next; he suffers in both. He suffers when he thinks of the evil he has done; he suffers more when going on the evil path.
18
거해스님
- 이 세상에서도 그는 행복하고 다음 세상에서도 그는 행복하다. 이처럼 착한 행동을 한 사람은 양쪽 세상 모두에서 행복을 누린다. ‘나는 선업을 쌓았구나’ 하는 정신적 기쁨을 느끼고 천상에 태어나 더 큰 행복을 누린다.
삼계종
- 이 세상에서 기뻐하고 다음 세상에서도 기뻐한다. 저 선을 행한 사람은 이 양쪽에서 모두 기뻐하고 있다. '나는 착한 일을 했다' 이렇게 만족해 하며 그는 축복의 꽃밭길을 가고 있다.
F. MAX MÜLLER
- The virtuous man is happy in this world, and he is happy in the next; he is happy in both. He is happy when he thinks of the good he has done; he is still more happy when going on the good path.
19
거해스님
- 비록 많은 경을 독송할지라도 게을러 수행하지 않으면 마치 남의 목장의 소를 헤아리는 목동과 같나니 수행자로서의 아무런 이익이 없다.
삼계종
- 입으로는 성스러운 말을 곧잘 하지만 그러나 그것을 전혀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다면 이런 무지(無知)한 사람은 결코 저 성스러운 삶을 누릴수 없다.
F. MAX MÜLLER
- The thoughtless man, even if he can recite a large portion (of the law), but is not a doer of it, has no share in the priesthood, but is like a cowherd counting the cows of others.
20
거해스님
- 비록 경을 적게 독송할지라도 진리의 가르침을 실천 수행하여 탐욕과 성냄과 무지를 없애고 진리를 바르게 이해하여 번뇌가 더 이상 자라지 않아 현재와 미래에 집착이 없으면 이것이야말로 수행자의 참된 이익, 그는 그것을 다른 이들과 나눈다.
삼계종
- 그렇게 많은 말은 하지 않지만 그러나 자신이 말한 그대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 탐욕과 미움과 환상에서 깨어난 사람, 지금 현재와 이후로 그 어떤 것에도 집착을 두지 않는 사람, 이런 이의 삶이야말로 성스러운 삶이 아닐수 없다.
F. MAX MÜLLER
- The follower of the law, even if he can recite only a small portion (of the law), but, having forsaken passion and hatred and foolishness, possesses true knowledge and serenity of mind, he, caring for nothing in this world or that to come, has indeed a share in the priesthood.
참조.
http://www.buljahome.com/songchol_file/5_6folder/file56_6.htm
http://myweb.ncku.edu.tw/~lausinan/Tipitaka/Sutta/Khuddaka/Dhammapada/DhP_Chap01.htm
그들: 인간은 색수상행식(色受想行識 : 물질, 느낌, 생각, 뜻함, 의식) 오온(五蘊)으로 이루어지는데 이 가운데 마음(識. 識은 정신작용(心所; 심소)과 그 작용의 주체(心; 심)로 볼 수 있다.)이 앞서 간다는것이다 (1)
우리는 보통 苦라고 하지요. http://en.wikipedia.org/wiki/Dukkha 참조. (2)
다섯 가지가 있다. ① 다섯가지 감각기관 ② 부도덕한 행위가 남기는 마음의 장애 ③ 죽음 ④ 정욕 번뇌 탐욕 성냄 무지 ⑤ 죽음의 왕, 염라왕 (3)
dark yellow dress, the Kâsâva or Kâshâya, is the distinctive garment of the Buddhist priests. (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