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터에 떠도는 글월을 다듬어서 올립니다.

홍긜동전리라(정 명기 77장본)

조션국 세둉왕 즉위 십오 연의 홍희문 밧기 한 상이 잇스되, 셩은 홍이요 명은 문인이, 졍염강직미 덩망이 거록이 당세의 영웅이라. 일직 용문의 올나 벼살니 님의 청엿던니 명망니 둉뎍정의 읏듬되, 젼 그 덩망을 승이 너긔사 볘살을 도도와 니조판셔로 좌으졍을 엇시니, 승상이 국은을 감동야 갈즁보국이, 방의 일니 업고 도적이 업시 시화연풍어 나라리 평더.

일일은 승상 난간의 비겨여 잠간 조으던이 한 풍이 질을 인도여 한 고 다다르이, 청은 암암고 녹수난 양양듸 세류 천만 가지 녹음이 파고 황금 갓탄 리난 층흥을 희롱여 양유 간의 왕며, 기화요초 만발 청학 학니며 취 공작이 춘광을 자랑거날, 승상이 경물은 귀경몀몀 점점 드러간니, 층암절벽은 하날의 다엿, 귀부귀부 벽계순난 골골이 묵묵되여 어러엇난, 질니 처지고 갈 발을 모로던니, 문득 용이 물결을 헷치고 멀니을 들리 고함이 산이 문혀지난 듯던니, 그 용니 입을 별니고 긔운을 토여 승상의 입으로 뵈니거날 달르이 평 몽이라. 염의 혜아의되, ‘피런 군자을 나흐이라.’ 여, 즉시 당의 드러가 시비을 물니치고 부인을 익그러 취침고저이 부인이 정 왈,

승이 각신직 말은 당연오나 몽을 허송할가 야 몽을 니르지 안이 시고 연연 간쳥시이 부인이 옷슬 치고 밧긔로 나가신이, 승상 무유신 듕의 부인의 도도 고집을 달나 무수히 탄시고 외당의로 나오신이, 마참 시비 츈셤이 상을 드리거날, 좌우 고요물 인여 춘섬을 잇글고 원낭지낙을 일으시이 져긔 울화을 더르시나 심의 몬 한탄시더라.

춘섬니 비록 천인이나 덕니 순직지라. 불르의 승상의 위염으로 친근신이 감니 위렁치 못하고 순종 후로난 그달봇톰 중문 밧긔 나지 안이고 실을 닥그이, 그달보홈터 긔 잇서, 십 니 당 긔처는 방의서 운무 영농며 향 긔희던이 혼미 듕의 이 일긔 긔남자라. 삼일 후의 승상니 드러와 보신이 일변 긧거오나 그 쳔되물 알기시더나. 일홈을 길동이나 니라.

아히 졈졈 나 기골이 비여,  말을 드르면 열 말을 알고,  번 보면 모르 거시 업더나.

일일은 승이 길을 다니고 당의 드러가 부인을 야 탄식 왈,

분인이 그 연고을 뭇오니, 승상 양미을 빈축여 왈,

인여 몽 설화신이 부인니 추연 왈,

세월이 여륙야 긜동의 나히 팔세라. 상하 다 아니 층할 리 업고 감도 랑시나, 긜동은 가삼의 원이 붓친을 붓친이라 못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 스 천되물 탄던이, 추칠월 일의 명월을 야 졍의 비회던이 춘풍은 삽삽고 긔럭긔 우난 소은 람 외로온 심을 읍돔난지라. 홀노 탄식며 왈,

며 탄식 왈,

며, 인여 강물 이긔지 못여 칼을 여 들고 갈비살 좃 거무 희롱던이, 잇 예 감이 추월의 명낭글물 샤랑여 창을 얼치고 월을 귀경다가 긜동이 제 방으로 나와 며 칼춤 불 보기고 왈,

시동을 망여 부르시거날, 긜동이 즉시 칼을 야 가지고 감 전의 나아가 절여 뵈온, 감이 가로,

긜동 묵묵 왈,

감이 다시 문왈,

긜동이 공경 왈,

고, 닌냐 슬피 울거날, 감 마음이니 궁칙야 왈, ‘십세 소가 세상 고락을 짐작고 향샹 설워이 만일 제 드잘 위로면 마음이 방탕리라.’ 면 크겨 지져 왈,

신, 긜동이 감 즁을 드르 다만 눈물만 흘이고 난간의 복엿던이, 식경 후의 감니 물너가라 시거날, 긜동이 침방으로 도라와 눈물 쓰고 못친 임소의 드러가 어미을 붓들고 왈,

언파의 눈물이 비 오난닷 거날, 그 어 경 왈,

, 긜동이 왈,

거날, 그 어미 로,

긜동니 왈,

그 어미 길동의 말을 듯고 비회을 이기지 못여 서로 위로더라.

원 곡산모안 곡산 기셩리라. 감헤 시첩을 삼아 총히 더라. 듀옥취찬을 아이 가진 거시 업시, 아음이 망고 드지 교만여, 가 상의 혹 불합 일니 잇설실시면,  변 소의 샹집폐가 나난지라. 니러고로 남니 천이 되만 소히 여너기고, 귀히 되만 시긔더라. 니 용몽을 어더 긜동아 나오시 인물니 비볌고 퓽 탈속여 영웅의 긔니라. 층 사랑시물 보고, 절노 말무아라 층을 츈셤의 안이모가 든 의 감이 가로로,

더라. 곡산집니 슬의 날슈 혈육니 업서 가쟝 부유더라.

긜동니 점점 자라나 가즁 상하의 긔린냔 소 전파하여, 지예틋터 용영 본여 상을 천남여 긜동을 라 니, 부여귀 상쟈 등 날마닥 왕며 계교 장, 초난이 가로,

고 무여 상쟈 등니 물을 합여 사을 도라보지 안이고 희왈,

거날, 초난이 히여 가로,

고, 즉시 은쟈 오십 양을 주워 보니, 무여 하직고 도라가 동심여 샹쟈의 집이 가 이로, 직금 홍승상  시첩 초난이 든 말을 설화고, 은쟈를 뵈인, 소인의 욕심이 물물을 보면 몸을 도라보지 안이난지라. 즉시 무여을 라 홍승 이 니르니 초난이 희여 초면쥬을  쥬을 여 접며 처 전후 소원 이로, 샹쟈 흔연이 람고 도라가,

잇튼날 감이 부인으로 더부러 긜동을 층 왈,

신, 부인이 정이 답고자 시던이 문득 일위 예쟈 의도 비상 뵈긔 밧긔로 드러와 당의  알외거날, 감이 가로,

그 여자 답왈,

거날, 부인 그  명명물 랑여 전의 좌을 듀고 쥬찬을 여 접 후의, 감니 가로,

그 여 심즁의 암여 감봇텸 상햐노소을  변 보고 전논되, 선후 긜흉을 일이 알임, 감과 부인이 층을 마지 안이시고 긜동을 가럇쳐 가로,

신, 상여 의윽키 보다가 이러나 절고 로,

부인은 잠잠시고 감니 가로,

여쟈 의윽키 보다가 물너 안지며 놀 체고 긍긍거, 감과 부인 의윽키 부문 왈,

여 쥬져다가 왈,

부인 가로,

그 상여 좌우 변물 불평체유여 버르지 안니거날, 감이 죠용리 당의 드러 상여을 쳥여 무르신, 상여 그졔야 만만니 엿쟈온,

거날, 감이 듯기을 다 말을 심경니나 못시다가 이로,

상여 소왈,

감이 탄식고 은  양을 듀워 왈,

샹여 고두례고 도라간이라.

감이 말노 죳 긜동일 동자를 피며 글을 일키되, 충효겸전 고 왕 죵 유난 천츄 신젹라 가히 본밧지 못겨 고, 실 업난 쟈식이라여 쳔 자심거날, 긜동이 평 슬품을 니긔지 못여 후원 심당의 조을 감초고 밤낫 니은 손오병서와 육도약니며 쳔문지락을 익킈던이, 슈월이 지며 일른 감니 탐지고 더옥 근심여 로,

하고, 닐가 분중을 보와 차을 구고 아히를 쥭여 환을 업계리라 시더라.

잇 무어 상자로 여곰 감이 쳘윤지정의를 닐홉겨 고,  특라 난 을 쳥여 쳔금을 듀고 졍을 쟈 긜동을 라 더라.

일일니른 초난이 감겨 고왈,

감니 셩 왈,

초난이 엄용 왈,

감이 눈셥을 징그리고 가로,

신이 초난이 황공여 다시 챠연치 못더라.

감니 니 일노 마얌이 듀야 위군나 부자지정을 칙운이 네겨 원의 슈간 별당으로 슈쉐고 긜동을 잇게이, 초난은 샤람 신을 불영케 고로 긜동 이 골슈의 여 밧의 을 일우지 못고 서안을  일니 류욱여 육심샥괘며 음양조화 천문동감을 보를 거신이 업난지라. 감이 긜동이 탈속 비범 듀을 아르시나 상여의 말을 드르시 쟈연 마암이 변여 가로, ‘우리 세 츙심을 다여 나라을 밧들거날, 만일 긜동으로 말부아마 유황의 더러지면 욕을 멱고, 화 종의 일을 거신요, 도 절을 쥭이여 후환을 면코 나 부자지졍의의 마 못 라.’ 시고 심 연 불평나, 식을 불니 고 침식니 불안여 긔부 슛척고 히혐 활난야 긜동으로아마 말암아 병니 점점 침즁신이, 가만이 긜동을 듁여겨 감의 마암을 위로시만 됴흘가 고   겨 업심을 탄더라. 초난니 부인겨 고왈,

부인이 가로,

초난이이 이여 왈,

시거날, 부인과 긜헌니 눈물을 흘이며 가로,

, 초난이 암히여 졔 방의 드러와 특을 쳥여 슐을 권며 후을 셜화며 왈,

고 은쟈  양을 부, 특쟈 히며 은을 밧고 왈,

고, 밤을 지다러 듁이라 더라.

잇 초난이 특을 보고 당으 드러가 부인겨 고달, 부인 탄식 왈,

긜현이 답왈,

고,

부인이 둉야도토록 조민니 을 일으지 못더라.

각셜. 잇 질동니 고요 별당의 안쟈 등촉을 발키고 듀역을 심던이 야은 삼경니라. 셔어안을 밀치고 졍히 취침코져 던니, 문득 창 맛긔로셔 가마구 셰 변 울고 가거날, 긜동이 놀 가로,

고 각, ‘가마구 곡곡 세 변 울고간이 니라.’ 난 긔리아 난 그리 잇시이, 니난 다른 람 칼노 지을 괘라. 심중의 요고 가로, ‘엇더 슝닌이 나을 라 다.’ 소 안으로  괘을 어든이 산흉후긜지상이라. ‘아무켜나 방지미을 리라.’ 고, 방문군진을 벼리고 그 방위을 밧구리, 남방 이혀듕 괘난 북방으로 움긔고, 북방 감듕넌은 남방의 붓치고, 동방 신언은 사방의 음긔고, 셔방 성졀은 동방의 붓치고, 건방 건괘난 손방의 음긔고, 손방 괘난 곤방의 음긔고, 곤방 곤곤난 간방의 음긔고셔라. 동셔남북을 각 방위을 밧귀여 육심육경을 가온 두고 을 지달이더라. 이난 둔갑장신난 계라.

닛 특 비슈을 업폐 고 후원 담을 너며 긜동 것처난 초당 난간 압폐 니르러 보니, 샷챵의 총여 히며고 닌젹이 고요거날, 잠을 들면 듁이러고저 던이 문득 가마구 남으로 촛 창 압푸로 지며 실펴 울거날, 특 마암의 경여 가로,

고, 몸을 날여 초당 체마의 붓체 방중을 살펴보니, 일 션동니 상을 의지여 팔괘을 히롱며 전언을 엄송니 문득 음풍이 심심며 졍신니 난지라. 특 고히 네겨 칼을 더욱 굿처 잡고 탄식 왈,

도라가고져 다가 시 각, ‘ 셰상의   팔방을 두로 판답되되  변 실슈미 업셔거날, 엇지 죠고만 유을 드러며 일겨을 도라보지 안이리요.’ 고, 손의 비슈을 들고 원연이 방문을 열고 드러가니, 긜동은 간  업고 일진 음풍 니러나며 뇌셩벽역니 천지 진동더니, 홀연 방듕이 변여 망망 광야 도여 무슈 돌보무첵이 층층첩첩 여 긔츙쳔, 청은 암암고 녹슈난 여 물소  거날, 특 정신을 슈미 못여 각, ‘ 악가 긜동을 랴 고 방듕의 드러왓던이 엇전 연고로 쳡쳡 곡니 되엿난고.’ 몸봄을 도라 피고 다가, 안무로 갈 발을 몰나 동서을 분별치 못여 시물 가의 안쟈 탄식 왈,

며, 비수을 품의 갓초오고 시시물을 좃  고 이르리 긜이 처지고 층암암절벽은 반공의 달엿신이 진퇴유곡여 바회 밋 안자 면을 펴던니, 문득 층암 옥제 소 동편의 들리거날, 고히 눈을 드러보니, 일위 손연이 청포옥의 나구을 타고 옥제을 불머 오거날, 특 몸을 피코져 던니, 그 손연이 옥제을 근치고 특을 여 가로,

거날, 특 황망이 펴보니 이난 곳 긜동이라. 각되, ‘ 긜동을 취랴 고 이에 왓던이 리님 낭되엿스나 장부 엉언정 엇지 츅소의기 글복리요.’ 고, 이명쳑 왈,

고, 언파의 칼츔 츄며 달여들거날 긜동이 로여 즉시 듁이고져 나 손의 척촌지방니 업난지라. 몸을 날여 공즁의 올나 풍을 리이, 의윽여 음풍니 이러나며 구진 비난 박으로 담아 리거날, 석니 날여 특 눈을 드지 못거날, 특 바회을 의지여 긜동이 조을 탄복며 정히 도망코져  갈 발을 아지 못여 셩통곡 왈,

고, 탄식을 마지 안이던이 질동이 공즁으로 나러와 바회의 안지며 지져 왈,

거날, 특 그역 편여 복지 걸 왈,

고 걸거날, 길동니 이 말을 드르 분기츙천여 특의 가진 칼을 아샤 손의 들고 결 왈,

고, 언파의 금광이 볏듯며 특의 머리 방즁의 날러지난지라. 긜동이 칼을 들고 밧긔 나와보니 은슈난 서으로 지우러 지고 히미 달비 몽농여 수회을 돕난지라. 바로 관상여의 집의 니르러 풍을 불너 관상여을 아다가 특자의 죽인 방의 던지고, 크겨 구지져 왈,

거날, 샹여 졍신을 러보니 긜동이 칼을 들고 굿짓거날, 샹여 걸 왈,

거날, 긜동니  왈,

고, 언파의 칼을 날여 볘히랴.

각셜. 질동이 특와 관상여을 볘히고 분긔 츙쳔여 바로 드러 초난을 쥭이고져 다가 다시 각되, ‘영닌긩부야 부인이로다.’고, ‘라리 망명도쥬여 셜인샤고 몸을 입의 붓쳐 부운유슈 갓탄 셜월을 보 올타.’ 고, 바로 감 침소의 드려가 직을 고 집을 나랴 던이, 잇 감이 긧침여 창 박기 인적 잇시물 보고 놀여 창 틈으로 여러보이, 긜동 겨의 복지엿거날, 감히 고히 네겨 문왈,

긜동이 일장통곡고 엿오,

고, 눈물을 흘니거날, 감이 경 왈,

긜동이 왈,

감이 각되, 긜동은 볌유 아히 안니라 아아무리 말유여도 듯지 안니 줄 짐고 위로 왈,

긜동이 답 고왈,

감 츰음양구이 왈,

신, 긜동이  왈,

고, 통곡거날 감이  위로 왈,

고, 손을 고 무환 관탄시거날, 긜동이 윳체 왈,

멈이 흔 혀럭시고 악수 병니 어린 아 모 이별함 갓드라. 긜동이 다시 졀고 왈,

고, 언파의 몸을 이러 나가거날 감이 층연이 네긔나 무 연고 듈을 아지 못여 마음 불안시더라. 긜동이 그 어미 침의 드러가 이별을 여 왈,

그 어미 긜동의 손을 고 윳체 왈,

긜동니 두 번 졀고 하직니, 모 붓들고고 목이 메여 말을 붓다가 눈물을 거두고 나오니, 달은 서산의 지우러지고 금겨 벽을 고니 강물 이긔지 못난지라. 긜동이 슬품을 머금고 문 밧기 나오니 운은 쳡쳡고 슈난 양양여여 거지 업신 안니 광여 소식이 망망다. 아지 못거라. 니 엇지 이리 될 쥴 알이요.

각셜. 초난이 을 보고 날리 복도록 긔다리니 그리 소식이 업지라. 고히 너겨 으로 탐지니, 긜동은 간  업고  신체 목 업시 방듕의 잇고  관상여의 신체 잇거날, 경여 드러가 가고져 니, 초난이 호을치 못고 급피 당의 드드러가 부인계 고, 흔불보신 긜현을 불너 긜동을 지라 신, 긜헌이 경여 두로 방문 종적니 업난지라. 의연물 이긔지 못여 감계 고왈,

감이 경 왈,

시걸날, 긜현이 이 은휘치 못여 바로 고여 왈,

감 거,

시고,

고, 인을 분부여 가로 두 신체을 치우고 엄미 분분여 가로,

고, 초난을 듁이려 시다 각되, ‘일즉 긜동을 무양코저 여 닌을 팔설면 좃치 못 거신요, 타인 알면 인지도을 면치 못리라.’ 시고, 가만이 별니 구츅여 최을 업겨리라 시더라.

각셜. 홍화문 밧긔 인 관상여의 부모 여식을 일코 샤방으로 지되 종적니 업노라. 동 드리 니로, 을 풍운의 히여 승쳔엿다 더라.

셜. 긜동이  변 문 밧긔 나 일 포박여 로 집을 압고 세월을 보던니, 일일은  고 이로니 천은 명낭고 경 졀졀승지라. 긜동니  텀노로 좃 드러면 좌우 쳔을 살펴보니, 층암절벽은 반공의 달달여여난고 산슈난 고 청송녹슈 눌망 긜안요초난 을  질을 인도난 듯거날, 풍경을 탄여 적적 드러 석은 쟝영고 슈듀림이라. 두러 나고져 나 질이 근쳐지고 너가고져 나 도라갈 질이 업난지라. 진퇴유곡던이 난업난 포쥬 물 우의 더오 오거날 심즁의 히여 왈,

고, 시을 좃 드러간이, 평원 관야 일망모제 산쳔은 명낭고 지도 평타 여 촌이 질비고 그 가온 고두 무긔 잇거날 그 집을 향고 드러가이 맛 쳔여 원 이 드리오난다. 연을 셜고 공논 분분거날, 긜동의 좌말의 나가 공논을 드르니 원 이 촐즁은 도적의 구혈리라. 서로 수을 청치 못여 공논이 분분 거날, 긜동이 각되, ‘ 망명도듀여 의탁 못쳐 던이 오날날 날이 도으심이라. 영웅의 긔을 케 미라. 엇지 다치 안이리요.’ 고, 완와연이 좌우 말의 나와가 예을 전고 그로,

거날, 모든 도적드리 슈리 여 공논이 분분다가 난업난 총각 아히 드러와 수 쳥물 보고 졸을 불러 치라 니, 졸이 일시예 달여드러 어치며,

고 동구 밧긔 치거날, 긜동이  긜 업셔 물너나와 낫글 각가 방을 쎠시되,

더라. 잇 졸 등이  이 보고 가로,

고, 하졸을 불너 긜동을 쳥여 상좌의 안치고 슐을 권며 왈,

긜동이 히 왈,

거날, 제언이 가로,

긜동이 소 왈,

거날, 듕인이 다 올히 네겨 긜동을 익글고 비셕 인난 고 간이, 긜동이 나삼을 것고 돌을 들고 슈십 보을 다가 나러노흔 조금도 신고미 업거날, 모든 드리  왈,

고, 인여 슐을 권며 긜동을 상좌의 안치고 레로 젼신며 안을 봉여 올니거날, 긜동이 군이을 명여 마을 자바 몬초 을 각각 피을 마시고 죵토록 셔을 동낙긔로 셰을 졍고 가로,

, 모든 군 일시예 청영 왈,

거날, 긜동이 히여 조을 불너 무겅시긔며 마상듀로 바로 슈세 십팔세  이이 엄슉니, 슈왈이 몸여 군명을 졍쳐고 위렁을 게유더니, 일일은 졸을 불너 분분오,

, 화졸이 닐시의 쳥영고 물너난지라. 긜동이 노을 타고 하인 슈 인을 거러 상가 졔 모양으로 선명이 갓쵸오고 나오며 일오,

고, 쳥포의 포연의 오니 완연 가의 졔라. 노을 비노라 니 동구의 드러가 일변 노문 노문여시니,

엿거. 즁드리 히여 가로,

제승이 일시예 동구 밧기 나와 마자 절의 드러 합고 왈,

거날, 긜동이 정 왈,

드리 고쳥영고 담을 졍히 러 드리거날, 긜동니 다 먹은 후의 법당의 드러가 슈 일밀 유여 노승을 불너 왈,

, 제승이 합장복거날, 긜동이 절을 더나 동구의 도라오니 모든 군 마 레더라. 명일의 미 십 석을 절의 보 왈,

고, 긜동이 모든 졸을 불너 분분 왈,

고 , 모든 졸이 일시의 응낙거날, 긜동이 인 슈 명을 거날리고 노을 모라 하인의 의르니 졔승이 동구 밧긔 후하엿가 연접여 절의 드러거날, 길동이 소승을 불너 왈,

노승이 왈,

거날, 제승이 엇지 격의 슝계을 알이요. 허 더나며 죄별 앗실가 여 샹햐노승 업시 다 벽겨의 모와난지라. 긜동이 제승으로 더부러 정 신반을 밧드러 올리거날, 샹샹을 각 바든 후 선반쥬을 마시고 려로 전더니, 제승이 황여여 각각  식 몀은 후의 긜동이 나을 것고 흔연이 밥을 먹더니, 두 슐이 지 몰을 가만이 입의 역코 밥을 씨부니 모 여지여난 소의 놀여 제승이 죄고 각각 손을  죄거날, 긜동이 눈을 부름고 크게 구지져 왈,

연파 하인을 불너 분분되,

, 졸 등이 일시의 달여들어 결박겨날, 제승이 비록 의심이 잇시나 엇지 양반의 영을 거역리요 고, 혼불부신여 황공졈두할 다름일네라.

잇 모든 젹졸이 동구 밧긔 복벽엿다가 제승을 절박물 보고 일시의 달여드러 절을 슈탐 원연이 제 것 가져기듯 엿거날, 제승이 거동을 보고 아무리 고져 나 지을 동여시니 엇지 요동리요. 소만 질을 다롬니요. 이럿타 여 동구 요란거날, 잇 뭇난 즁 나이 졀을 직키다가 불의예 쳑을 만나 후원 담을 넘어 도망여 합전 읍즁의 드러가 관문을 다리며 급피 고니, 안가의셔 경냐 강 드을 후 직시 과졸을 보여 도젹을 으랴 고,  읍즁 셕을 조발여 후응라 니, 쟝교 슈 군을 거날러 나오이라.

잇 모든 젹졸이 슈다 물 슈탐여 운마의 실고 졍히 도라가고져 던니, 멀니 바라보니 일진군마 드러오난, 갓치창검은 일월을 히롱고, 고각함셩은 천지진동 거날, 모든 젹졸이 갈 발을 아지 못여 독의 든 쥐 갓더라. 젹졸 등이 드로혀 긜동을 원망거날, 긜동이 소 왈,

거날, 하졸이 일시의 닷거날, 긜동이 법당의 드러가 몸의 쟝을 입고 머리의 송낙을 스고, 동구 밧기 나와 놉푼  올나 관군 오나 양 보고 크게 웨여 왈,

고, 쟝 소로 북편 산곡 가로처 안군이 올가 바보고 남쳔 큰 질노 바라보고 북편 젹은 질노 좃 가거날, 긜동이 그제야 둔갑여 동구으 도라오니, 잇, 나리 오시라 엿거날, 슐과 밥을 갓초와 긔다리던니 일낙셔 모든 도젹이 우말을 모라 드러와 치 왈,

긜동이 소 왈,

더라. 모든 적졸이 연을 셜고 가져온 물을 계수니, 누금만 양이라. 을 파고 인여 동구 별호을 하여미당이라 고, 팔도의 단이며 무도  잇시면 물을 탈취면, 불상 도 잇시면 구조라. 셩명을 닐도지 안더라.

각셜. 잇 합젼 관졸이 북편 을 접접이 고 슈 이을 츄되, 도적의 최 업지라. 할 긜 업거날 도라 연을 관가의 고, 합전 원이 경여 나의 듀문되,

엿거날, 상이 크겨 근심 팔도의 관시되,

엿더라. 팔독 박니 관이 보고 경여 도적을 으랴 더라.

각설. 잇 긜동이 할미당의 잇셔 연을 셜고 일 질긔더니, 일일은 하졸 등을 불너 의논 왈,

고,

고 가로,

거날, 모든 졸이 일시의 응낙더라.

슐왈이 지 긜동니 제군다러 의논 왈,

고,

제졸 쳥영고 물너난지라. 긜동이 이날 밤 경의 현덕능의 이르러 군 수심 명을 여 시초을 순운여 능셩 쟈 밧긔 고 불을 질르니 능상의 밋지 안이케 고 불을 질으이라. 잇 화광이 충천이 봉과 능승군이 맛친후여 거날, 긜동이 셩즁의 드러가 관문을 다리며 크계 웨여 왈,

거날, 감사 이 몽농 중의 이 말을 듯고 경여 바오니 화광이 츙천지라. 겅지라 여 일변 군을 급피 농능소로 보라 니, 셩듕듕이 요란여 남여노소 업시 황황 분쥬이 나오니 창곡의 슈직든 군도 다 나가고 업난지라. 잇 모든 젹졸을 불너 급피 탈취라 니, 제군이 일시의 달여드러 창곡과 베긔을 탈취여 가지고 문 북문으로 달나 동구 도라오니, 제군이 일시의 달여드러 발셔 동방이 박난지라. 긜동이 가로,

고, 방을 쎠쥬며 왈,

, 제졸이 그 방을 보니 엿시되,

더라. 제졸니 경 왈,

긜동이 소 왈,

거날, 군  쳔고을 모도고 밤의 가 명역문의 붓치고 도오니라.

잇 긜동이 긜동 조인 일곱을 만드라 각각 육갑으로 혼을 붓치니, 여답 긜동니 팔을 봄며 셔로 말을 니 어 놈니  긜동닌 쥴을 아지 못홀네라. 여답 긜동을 팔도의 분별,  긜동이 일쳔 군 식 거날 네가 미오니 모든 군 각각 긜을 더날, 팔도 감 성명과 각읍 슈렁의 일홈이며 조션 팔도을 역역킈 여 쥬니, 군졸 등니 질동이 조을 탄복며 일변 의심더라.

잇 함경 감 불을 구고 드러오니 챵고 군 급제,

거날, 감 경여 팔방으로 발포여 도젹을 잡으라 되, 종적을 모라더니 북문직니 금고 왈,

고 방서을 드럿거날 감 보고 경 왈,

고, 갑 읍의 관되,

엿거날, 슈월이 되여도 종적을 아지 못 시고로 나라의 장겨되,

엿거날, 이 편의 경 말도의 관엿시되,

고, 도 문의 방을 거럿시되 으리라 업난긩.

잇 긜동이 초닌 일곱을 만드라 각각 보고 져도 쳔 겅경긔당의 잇셔, 각 도 각 읍 슈렁의 로 봉손난 물을 탈취니 소동 각 도의 낭며,  관 슈렁니 잠을 지 못고 창곡 군긔을 직킈나, 긜동이 슈달이 낙을 부리며 비을 쳥난 조화 잇시, 슈의 풍우을 여 람닥 눈을 지 못거날, 창곡을 조젹업시 도젹여 가거날, 팔도 조의 연셕여 팔도 쟝교 일시의 도상의 의르니, 엿시되,

엿거날, 상이 가로,

시거날, 계이  신고 츌반쥬 왈,

거날, 모다 보니 이난 포도장 이흡지라. 상이 희 즉시 경군 슈 명을 죠발여 쥬거날, 이읍히 절의 하직고 군을 거나러 졍 박긔 나와 각각 흣터 보며 왈,

연약고 더나이라.

각셜. 이흡니 올나 여 근도 육십이을 나와 져물거날, 쥬접으로  유슉고져 더이, 문득 일위 쳥포 손연이 나구을 타고 동자 슈인을 거나러 쥬졈의 들거날, 이흡이 문왈,

그 소연이 가로,

그 소연이 왈,

이흡이 흐연 왈,

청포 소연이 왈,

이흡이 왈,

쳥포 소연,

고고, 포연이 몸을 이럿 밧긔로 나거날, 이흡이 뒤을 좃  고 이르이 그 소연이 천만 장니나 바회 용나 안지며 왈,

단권이라.

각셜니라.

올나 안지며 왈,

거날, 이흡이 각되, ‘제 아무리 역발 그의가셔  용이 잇씬들   변 면 제 엿지 향거리요.’ 고, 심을 다하여 두 왈노 이 그 소연니 몸을 움일겨 도라 안져 왈,

고, 쳡쳡 곡으로 드러가이 쳔이 혐악고 초목이 무셩여 동셔을 분별치 못네라. 그 소연이 쉬 긜동을 을가 더라.

각셜. 잇 이흡 소연을 라 쳡쳡 곡으로 드러가, 봉민이 고 셕경이 혐악 람의 최 업난지라. 그 소연이 도라셔며 가로.

거날, 이흡이 왈,

, 그 소연이 왈,

, 이흡이 왈,

거날, 그 소연이이 미소부답고 포연이 곡을 드러가거날, 이흡이 홀노 안 적막키 라르던 일낙셔고 왈츌동영니니, 보든 시랑은 젼후의 옹위고 파람 부난 소 화우슈란니, 이흡니 진퇴유곡여 큰 나무을 의지여 안던니, 홀연 풍젼의 들이며 곡으로셔 둘네난 소 요란거날, 마암의 경황여 펴보니 슈심 군졸이 오거날, 이흡이 경여 졍이 몸을 감초오고져 던니 군 일시의 갈드로와 졀박여 구지져 왈,

언파의 졀로 목을 올가 풍웅갓치 아 가거날, 이읍이 혼불불신여 슈심 이을 가더니, 이 고즌 별유쳔지비인간이라. 심듕의 각되, ‘ 아즉 쥭든 안니엿시나 엇지  가리요.’ 졍신을 진졍고 펴보니, 의 궁궐 무슈 군 황건을 스고 철퇴을 들고 왕방울을 고 문 닷이긔 요란거날, 이흡이 을 분별치 못고 업드러져젓던니, 문득 상으로셔  소 질겨며 이읍을 족불의지하겨 잡아드러 겨의 니고 지져 왈,

고, 졸 불너 분분리.

거날, 죄우 화졸 일시의 달달여드러 가이 이흡이 황망즁의 난간을 붓들고 통곡 왈,

고 긔졀거날, 좌우 소고 지져 왈,

고, 언파의 하줄을 피청여  긔 너 올어 안치고, 슈을 권여 왈,

 잇든날 람이 두어 아다가 겨의 이고 지져 왈,

고, 시일이 박여 슐을 먹이고 이흡을 위로 왈,

고 오 을 전니, 니읍이 그졔야 흣터져 졍신을 슈십여 눈을 드러 보니 과연 듀점의 만나든 쳥포 소연일네라. 이흡이 고을 슉이고 감히 말을 답지 못고, 전난 슈을 양치 못여 취도록 먹고 안쟈더니, 쳥포소연 이러 인을 다시 닐리거날 그 신긔을 탄복하더라. 의윽고  슐을 권거날 감히 양치 못야 슈을 먹으니 취야 쳥 난간의 의지여 을 집피 드러던니, 문득 취 슈리 여 후을 젼치 못여 이러나고져 나 감히 을동치 못난지라. 가만니 졍신을 차러보니 가쥭 부의 험 남긔 기러가거날, 겨우 부을 열고 나와보이 흡이 쳐음의 더날 제 다리고 가든 졸과 한 가지로 가쥭 부의 여혀 일로 남긔 거러가거날, 러로 여 안치고 이로,

며 두로 살페보니 장안 부악간일네라. 어이업셔 잔을 구어보니 츈몽을 닷지 못난 듯거날, 이흡이 그로,

하닌이 답왈,

거날, 이읍 고 탄식 왈,

더니.

각셜. 잇 왕상니 팔도의 안자 긜동 으랴난 계고을 듯지 못여 탄식 왈,

더라.

셜. 긜동이 팔도의 둉횡며 가어도 그른 고을은 션후겨되, 각 읍 수렁이 볜공명고 쥰면곡탁긔로 긜동 어 도여 션후계 난지라. 잇난 겨우 팔월이라. 안어 일시의 나러와 관언의 츌젹으로 임의로 니, 가군이 황황분쥬고 의혹여 명영이 셔지 안이니 셩이 소동고지라.

일일은 팔도 장계 일시의 드러왓거날, 보니 엿시되,

거날, 왕상이 보시고 탄식 왈,

신, 계화 일원 신이

거날, 히 올히 네긔 즉시 홍모을 금부 나취라 시고, 긜현을 초신 션젼관이 홍모 명 홍승상이 집 일오니, 잇 홍승 긜동이 가난 후로 어가 작변고 염여여 연 병이 되여 날노 침즁여난지라. 장 긜현니 볘을 고 붓친 병치의 나지 안이던이, 일일은 문득 밧긔 로셔 나졸 님고 어명으로 감을 그여 금으로 나슈고 젼관은 긜현을 촉, 길현의 탑전의 드러가 황공복지니, 이이 질거 가가로,

신, 긜현이 머리을 옥계의 두리며 왈,

알외온, 상이 초셩을 감동 을 시 죠존여 우리졍을 복지시고, 길현으로 경감을 시고 일 연 무랄 쥬어 길동을 아드리라 신, 긜현이 가 슉고 죽일 말며 경상 명의 도님고 각관 방곡 괘셔여시되,

엿더라.

갈셜. 잇 감 각 관의 방문을 젼고, 도님 일 마암 난여 침식이 불안 공을 전펴고 졍히 근심시던이, 문득 이 요란면 군 되,

거날,  고히 네겨 동편문을 얼고 드러오라 니, 그 소연이 몸을 나귀 등으 붓쳐 닌 슈심 명이 옹위여 바로 졍의 이르러 절여 보니거날, 반다시 이흡 슈령인쥴 아라던이 시 보니 이난 일 유렴던 긜동동이. 감 경여 좌우을 치우고 달나 손을 고 방셩통곡 왈,

언파의 눈물이 비오 듯거날, 긜동 고을 슉여 감 안부을 못고 왈,

며,통곡 왈,

말을 다  입을 봉고 다시 무난 말 동 답지 안이거날,  잇틋날 나의 일변 장계고 긜동을 황 족하여 연쟝을 초와 듀야 올나가나이, 각 도 각 읍 셩드리 길동이 신츌귀물 죄을 드러지라, 아 쥬야 올나가이 각 도 각 읍 셩드리 길동이 신츌귀닐 조을 드러난지라, 아 온단 말을 듯고 거리리 귀경며 긔여 치 못네.

각셜. 잇 팔도 감 나라의 장문되 긜동을 샹 연이날, 만조관이 일변 지다리며 만셩 인민이 막지소요여 오기을 바더니, 그날이 당 팔도의셔 긜동을 황 족여 장안의 의르니 팔 홍동의  변화을 뉘 능히 알이요. 일변 군부 나슈고 나의 쥬달, 이 경 능현각의 젼좌시고 만조관을 거나러 친문 녹코져 실, 금부 나졸이 여답 긜동이 셔로 말을 어 왈,

며, 이러 토 필경은  어후러져 우거날, 상이 시 궁문시고 죄시을 알 긜리 업난지라. 도로혀 일 쟝관일네라. 이 우승상 홍모을 불너 왈,

시거날, 승상이 복지 쥬왈,

말을 맛치며 긜을 불너 왈,

언파의 승상이 겨하의 업드러저 필을 토고 긔졀거날, 좌우 경고 왕상도 놀 긔신을 명하여 구라  도 업난지라. 여답 긜동니 눈물을 흘이고 낭즁으로 초갓 환약 두 식 여 가라 입의 드리오니, 승상이 양구의 인을 젼젼졍여 이러 안겨날, 여답 길동이 눈물을 흘여 왈,

말을 맛치며 여답 긜동니 일시의 다 업드러져 듁으니라. 좌우 관이 의윽여 쥭은 거살 상고니 다 초인이요  긜동은 간  업난지라. 상이 로 금션으로 용을 져 라,

신, 만조관이 긜동이 신츌긔물 조 층 안이 리 업난지라. 뉘 감히 긔을 답리요 더라.

날 오후의 문의 방을 붓쳐시되,

고 엿거날, 이 관 모와 의논신, 제신이 합쥬 왈,

거날, 상이 제신의 소즁을 듯고 가라,

신. 만조관이 하나 응  업난지라.

의젹의 긜동 장안으로 지되, 혹 별일도 타며 옥교도 타며 완안이 왕되 아난  업난지라.

일일은 경샹감의 업을 리오신,

엿거날, 감 고지을 보고 송송여 육방 관족과 근읍 슈렁의셔 분분여 긜동이 긔을 슝샹러라.

니날 밤 경의 션화당 들보의 우의로 일원 손연이 나러와 졀여 뵈압거날, 경야 져신인가 엿던니 세이 보니 난 고 긜동이. 크겨 굿지져 왈,

긜동이 울며 답왈,

감  의혹고 잇튼날 긜동을 황 됵 고 슈 우의 실고 쳘로 무슈 동혀혀 요동치 못겨 고, 쟝교 슈심 인을 명여 분부되,

시니, 모든 장교 챵양고 긜동을 염영여 슈을 동운갓치 모라가니 길가희 경난 무더라. 슈일 만의 경샹 근차의 드러 원근 셩 남여노소 업시 닷토와 귀경더라. 길동 피여가되 죠곰 얼골 변치 안이고 다만 슐만 취여 슈 우의 누워시이 귀경난 셩드리 그 연고을 아지 못던니, 남영을 염어 동긔을 당여 물 건네 남문을 달달으니 좌우의 로감포슈드리 춍을 일시의 약여 가지고 쳡 고 드러오더니, 즁노의 의르러 긜동이 문득 쟝고 다러 일너 왈,

고, 인여  변 몸을 요동여 용을 시니, 동인 쳘 쎠근 풀갓치 근어지고 슈 풍비박야 긜동이 몸을 날여 공듕의 소소와 구람 히로 소르긔치 다나이, 좌우 관표슈드리 밋쳐 손을 놀이지 못여 하날만 바볼 다름일네라. 암영 장교을 엄형슈 아지 못시고,

시나이다. 상이 만죠관을 모아 길동 잡을 겨고을 졍할 제 신이 쥬왈,

거날, 상 히 네기 긜동으로 병죠판셔을 제슈시고 유지을 나와 사문의 걸고 일변 병죠판셔 하인을 방으로 혓터질네라. 이젹의 도문의로 일위 소연이 홍포육고 초안을 타고 드러오며 이로,

니, 병조 하인이이 일시의 오위여 완연이 장안으로 드러가 궐의 온슉고 엿자오,

고, 언파의 구 히로 포연이 나거날, 샹이 담 왈,

시고, 왈,

시고, 즉시 팔도의 문을 나러와 길동이 난 관을 거두라 신이라. 긜동이  변 궐의 직고 도라간 후의 다시 폐미 업계라.

각셜. 잇 병인 츄구월 망일니라. 금풍이 소실고 월이 고요 북으로 향햐여 긔레기 소 처랑지라. 왕상이 츄월 명낭물 사랑 환을 다리고 후원의 회시던이, 문득 일진 쳥풍이 이러나며 공즁즁으로셔 옥옥제 소 들이던이 일위 소연이 나러와 복지거날, 이 경 문왈,

그 소연이 복지 쥬왈,

거날, 이 경어,

길동이 왈,

샹이 마지 못야 허락시고 가라,

긜동이 쥬왈,

상이 가라,

신, 긜동이 얼골을 들고 눈을 드지 안이거날, 상이 가라,

긜동이 쥬왈,

샹이 강권치 못시고 물너가라 시, 긜동이 이러나  왈,

말을 맛치며 몸을 소소와 일진음풍을 타고 옥제을 불며 구 히로 포연니 가거날, 샹이 긜동의 신긔 죄을 신긔이 너긔샤 그 잇튼날 선현창 당상의계 전지을 나리,

신이, 당상이 직시 역군을 조발여,

신, 문득 샹경으로서 슈십 착  드러오던이 미을 시러 가거날  역군이 무은, 답왈,

드러오더이 미을 실건  물은 답왈,

다 실 후의 긜동이 셔양여 고 오,

이, 역군이 경여 즉시 나라의 듀달, 샹이 소 왈,

신, 모다 그 연고을 아지 못더라.

각셜이라. 잇 긜동이 슈만 군졸을 거나러 조선을 직고, 쳑 셕 미을 실고 강효의 흘이셔 망망 을 게네여 남경 근쳐의 드러 도라가난, 셤듕의 창곡을 짓고 군긔을 슈보여 양초을 무슈아 고 일 엄심더라. 긜동이 군졸 불너 왈,

거날, 좌우 응낙고 직니  분부,

고, 모든 군을 이별고 긜동이 을 고 슈도을 월셥여 육지의 나러 향, 슈십 이을 여 낙천골을 다다르니 그 읍 즁의 만셕군 거부 잇시되 명은 웅이이. 일즉  을 두엇 며 경을 부물통치고 인위예질을 품어시이 진실노 여즁군라. 부모 듕여 연날 두목지 젹션 갓탄 문장을 구죠여 회을 아 봉황의 샹을 물 보러 더이, 일일은 홀연 풍우며 짓척을 분별치 못여 황고듕의 보니, 웅의 이 간  업거날, 웅이 천금으로 방의 흣터 쥬어 방방고고가 지되 죵젹이 업난지. 웅이 듀야 통곡며 식음 젠폐고 실셩여 단이며 왈,

거날, 긜동이이 이 말을 듯고 심즁의 칙은나 할 슈 업난지라. 인여 망당의 드러가 약을 , 점점 삼으 드러가더이 일낙서산  도올 긔리 히미지라. 졍히 즁의 방화더니 문득 바보니 의 소 들이거날 바보니 화광이 츙천지라. 긜동이 인간잇 잇심을 다이 여겨  드러가이, 슈 인이 모다 거날 심듕의 각되, ‘이거 비록 의 형용으 잇시나 짐의 무귀 울금의라 난 짐이라.’ 긜동이 각되, ‘ 반세상을 천하의 두로 단이되 일언 짐을 보지 못엿더이, 오날 이고살 보와시니 을금의 물이을 잡아 세상의다가 람의겨 귀경시기랴.’ 고, 몸을 집품 숨풀의 감초오고 활을 아 그 김 즁 제일 샹죄셕을 쏘이 맛치이 그 김 소을 질리고 일군을 거나러 다라나거날, 긜동이 좃 고져 더이 맛 밤이 집펴 가난 긜이 업난지라. 큰 남겨 잇거날 그 밋 의지하여 밤을 지고, 잇튼날 나러갸 보니 그 짐이 파 흘거날, 그 짐 인난 고즐 좃가더이 콘 집이 잇시되 가쟝 응장거날, 긜동이 나아 문을 다리리 슈문쟝이 나와 문왈,

거날, 긜동이 보이 그 짐이여날, ‘아드러나 죵을 보리라.’ 세로 초면지혜을 향고 왈,

이, 그놈 긧거 갈오,

거날, 긜동이 왈,

거날, 슈문장이 히 왈,

거날, 긜동이 왈,

슈문장이 답왈,

고 안으로 드러가던이, 의윽여 나와 길동을 인도여 두워 문 지여 드러가이 오 풀노 담을 고 그 우의 울금이 누엇거날, 길동이 나아 예을 젼고 좌우을 펴보니, 동편 셥실의  미인이 슈건으로 목을 야 쥭으랴이 독 여자 드러 붓들고 쥭지 못겨  즁이.

,울금이 희 왈,

긜동이 나즁으로셔 독약을  봉을 여 슐의 타 쥬며 급피 바다 마시의 이윽여 을금이 몸을 두로며 크겨 소여 왈,

고, 모든 동드을 불너 왈,

고 인여 쥭으이, 모든 을금이 일시의 칼을 들고 다 굿짓저 왈,

고 달여 들거날, 길동이 소 왈,

되, 모든 을금 등이 로여 일시의 달여들거날, 긜동이 젹고져 나 손의 일쳔 병이 업난지라. 응역 막을 긔리 업서 사세 위급거날, 몸을 달여 공즁으로 나라나거날, 긜동이 할 긜 업셔 깁피 육갑육경을 부로이 문득 공즁으로셔 무슈 신쟝이 나러와 모든 을금 적박여 히 이거날, 긜동이 그 누의 칼을 아 을금을 함몰고 그 여 민을 쥭이랴 니, 인이 울며 왈, 결 왈,

거날, 긜동 그 여자 민의 거지셩명을 무르, 나은 낙쳔현의 웅이 쳔금으로 구던 이요, 두 여난 졍조 양인의 여하. 긜용이 이 세 여을 다리고 도라와 웅을 보고 이 말을 , 웅이 평 셜워든 여을 지이 긧분 마암을 엇지 다 층양양리요. 쳔금으로셔 연을 셜고 향댜으로 보와 홍으로 회을 고, 일가의 층 소 낭드. 잇튼날  정조 양이 홍을 쳥여 레고 여로쎠 쳡을 졍이, 길동이 나히 이십 되도록 봉황의 을 모로더이 일죠의 세 슉의 을 만나시이 극 졍이 말고 웅 붓쳐도 랑고 가산을 슈십고 일가을 거나러 겨도오니, 고든 군 멀이 나와 마 원노의 평안이 다여오심을 문푸고 을 옹위여 계도읫히 도라와 연을 셜고 쥬야 질긔더라.

세월이 여륙여 겨도의 드러온 지 거의  연이라. 일일은은 긜동이 월의 회더이 홀연 쳔문을 펴보이 부모을 각더이, 맛 긜력이 울거날 긜동이 심회회을 졍치 못여 낭누거날 씨 문왈,

긜동 윳체 왈,

, 씨 그 근본 감이 엇시물 분 쟝부로 아라  위로더라.

긜동이 일군을 거나려 일봉으로 드러 샨을 펴 일좌 명승지지라 보고, 그 날붓텀 역을 시작여 좌우 곡과 부모을 나라 능소갓치 고 드러와 모든 군을 불너 분부 왈,

고,즉시 시와 졍·죠 양인을 이별고 죠션 일 쳑을 촉며, 긜동은 머리을 각각고 즁이 되여 쇼션을 죠션으로 향이라.

각셜. 잇 홍승상의 신연의 구십이 죠연 득병여 츄구월 망일이라. 부인과 긜현을 불너 갈오,

고, 긜동 어미을 불너 손을 고 눈물 흘여 왈,

고, 언파의 향탕을 촉여 묘육시고 의복을 가라 입고 상의 누의서 면여 별세신이 부인과 일기 망극여 공셩이 구쳔의 못난지라.

쵸죵지에을 극진니 여 셩복을 지 후의 명승지지를 구여 안코져 니 방 지드리 구 못듯여 난분분 되 여의치 못지라. 문득 시동이 고되,

거날, 좡민이 고히더라. 그 즁이 와 영위전의 나아가 망극통거날 지 안이하거날, 좌우 죠이 가로,

우롬을 근치고 제쳥 나아가 눈물을 쓰고 갈로,

좌우 세히 보이 이난 곳 길동이라. 일변 놀며 일변 반가와 통곡 왈,

고 붓드러 당의 드러가이, 부인 왈,

시거날, 길현이 고왈,

부인이 일비여 길동을 붓들고 통곡 왈,

길동이 통곡 왈,

부인의 시을 명여 길동이 모을 부르이, 그 어미 이 말 듯고 천지도지 당의 드러가 길동을 붓들고 통곡기졀거날, 모든 람이 구이라. 이읍고 졍신을 진정여 모 셔로 붓들고 그리던 졍을 몬 슬혀더라. 긜동이 왈,

장 덤두리라. 긜동이 왈,

장 왈,

고,잇튼날 슈 가인을 다리고 긜동을 라  고 이르이, 셩경 즁즁고 졀벽은 증증 안치고 가로,

길현이 좌울을 펴보이 셕각이지지라. 긜동이 지슈 혓탄물 굇탄고 가로,

이, 길동이 탄식고 갈오,

고, 샹 햑이 날나거날, 그제야 크겨 놀여 길동이 손을 고 갈오,

긜동이 탄식 왈,

길현이이 왈,

길동이 왈,

걸, 긜동이 형이 허락고 도라와 부인계 연을 고 부인이  허락이 예계 허락시이, 잇튼날 샹을 며 발, 긜동이 부인겨 엿오,

부인과 길현이 허락시거날, 샹구을 모셔 강음므로 니오이 긜동이 하졸니 바며 션을 경변 히후더라. 즉시 상구을 의 모시고 본 노을 도로 보고, 다만 긜동의 일과 길현이 시종 슈십 인을 거나리고 망망의 슌츙을 인여 슈십 일만의  고 이르이  슈십 쳑이 후여더라. 길동의 일을 마 잔을 셜고 상구을 효송여 셤즁의 드러가이, 슈만 군죨이 나와 조문고, 샹구 여 면상으로 올나가이, 좌우 샨셕과 분묘난 나라 능소치 엿거날, 긜현이 왈,

좃키날, 긜동이 왈,

언파의 군을 호렁여 왈,

, 군 일시의 관을 밧드러 말연유지지의 뫼시고, 길동이 즁의 복을 볏고 샹복을 초와 어미이 긜현을 뫼시고 부모와 하즉 통곡 후의 분부로 오니, 씨 등이 보기을 셜고 쟝자와 죠여 시졉고 부지영을 고 존구의 쟝을 위문이, 길동이 신긔을물 탄복며 흔연 입고 부 등을 랑더라. 빙이 일일 조문더라.

길현이 저도의 온 지 누월이 되 홀연 본국의 도라가라 마음이 간졀지라. 길동을 불

고, 인여 쳥유거날, 길동 위로 왈,

거날, 긜현이 마지 못여 락고 명일의 발 , 길동이 모와 씨 등이 이별 회답여 슈로 말이의 안영보듕듕 시고 다시 오심을 신신 당부더라. 길현 모든 군의겨 즉을 밧고 부친 소의 셜 통여 긔졀거날, 길동  위로고 일젹 손연을 촉히여 의 을올, 길동이 이별여 왈,

길현이 긜동 손을 고 윳체 왈,

긜동이  위로고 공을 불너 왈,

고 금은 단을 무슈히 시러 보이, 길현이 층을 마지 안이더라. 을 져혀 십 일만의 조션의 도라와 길동이겨 편지고 본가의 도라와 부인겨 뵈고 젼후을 고, 부인이 길동의 소건을 층나 드르며 실허더라.

잇 길동이 게도의 잇셔 조셕 향화을 극진이 밧드러 지고, 씨도 존고을 지셩으로 소향이 가화만명고 방으로 무일라. 연초죵을 지셩으로 지고 길동이 화복을 초고 군을 위로여 평 세월 보며, 농업을 심씨고 노 날리 무계을 식씨, 곡씩이  고 병긔 만을지라.

잇 근쳐의  다라 잇시되 일혹은 육도국이라. 조은 셤기지 안이고 율왕 누이 누 젼위여 제화을 이 나라 의고 셩이 요부여 방의 근심이 업더라.

의젹의 길동이 츈츈로 군을 염심이 기병이 만이요, 북병이 이심이라. 일일은 길동이 제쟝을 묘와 의논 왈,

길동이 일여 군을 발, 쟝 샤만군으로 션봉을 고, 부쟝 김익슌으로 후군쟝을 고 슈심만 군을 거나러 츌쳔이, 긧치참검검은 일월을 히롱고 셩은 천지진동더라. 군을 촉여 간두의 일으이 무슈 산쳔이 강변의 후여거날, 군와 구양을 실고 상야 일만의 육도국 지경의 일으러 군을 육지의 나리압고, 산착 파파고 군을 급피 모라 저드러가이, 각 읍이 문을 열고 마쟈 황복거날, 단호쟝으으로 지경의 볌이 슈월만의 칠십여 명을 황북밧고, 연여 쳐드러가이 위염이 방의 진동더라. 셩이 병난을 모로다가 불의 난을 당여 일국이 물 텃여 삼즁으로 피란더라. 길의 군 흐셩의 이르이 일진 왕도 불원고 셩이 혐악여 가부야이 파지 못지라. 길동이 십 이 허의 절진고 육도왕계 작여을 보이라. 율왕이 이 긔 며의 여시되,

고,  위로 왈,

엿더라. 율왕이이 남필의 셩 질여 문무제신을 모와 의논 왈,

신, 제신이 모왈,

거날, 율왕이 분연 왈,

고, 졍방 면을 조발여 친히 츌쳔코져 여 쟝셔 즉울 보여 적세을 탐지라 신, 의윽고 군 보리,

거날, 율왕이 군을 호렁여 양안의 이르이 젹병 발셔 쟝의 진엿더라.

각셜. 길동이 양안 십십히회 절진고, 졔쟝을 분발할,

고, 션봉쟝 유면초을 불너 왈,

고,  군쟝 김익슌을 불너 왈,

고,  에긔을 불너 왈,

신, 쟝이 각각 청영고 물너난이라.

잇튼날 선봉장 만춍이 일쳔 군을 거나러 소장의 웅거엿가 청명의 진문을 열고 일명 병포의 말을을 달여 웨여 왈,

, 유술왕이 로여 의갑을 입고 말겨 올 유슈의 유을 들고, 좌슈의 방천극을 드러 노라 만츙을 마 슈십여을 사오더니, 만츙이 거짓 피여 산곡으로 다라나거날, 율왕이 지져 왈,

고, 급피 말을 달여 양안을 지여 산곡으로 드러가이, 제쟝이 웨여 왈,

거날, 율왕이 로 왈,

고, 말을 쳐 맛츙을 촉여,

고, 말을 쳐 맛층을 좃이, 앙괴 안니 후면으로셔 노든명 방됴의 근 만나리다. 질을 질을 막겨든 펴오이 장 홍길동 놈의 요인갑을 입고, 머리의 순금 후기을 시고, 손외의 쳘회을 들고 셜말을 타고 나 시 나오며 워여 왈,

거날, 을왕이 노 왈,

고, 삼시어여 의 승부을 졋치 못더이, 홀연이 좌런으로셔 금고학셩이 천지 진더이 일신 군마 지닷거날, 율왕 젹장의게 소긘 듈 알고 코져 더이, 도 후군이 으 올지. 젹병이 곡의 불을 지르고 일번 츠라다 거날, 율왕이 황망이 말을 달여 남편을 보고 지라나더이, 문득 쳔면으로 일진광풍이이 이러나며 면의으로 급 불이 바람을 촛 드러오거날, 율왕이 경여 앙쳔 탄왈,

고, 인안의 칼을 여 결니, 그 아달 여이 부왕의 신체을 붓들고 통곡다가  결이라. 길동니 모든 군을 일시의 황복밧고 군을 거두어 본진으로 도라와 제장을 거날이고 승첸고을 울이고 율도국 도셩의 드러가 셩을 안둔고 제군을 상며, 만츙으로 슈문어을 고 율도국 육십 쥬을 슌여 곡을 일코 곡식을 여 셩을 진문이, 셩이 신왕의 덕을 갓더라.

각셜. 잇난 삼월 자일의 신왕이 황각젼의 전좌시고 만조관을 모아 조위 밧고, 제장을 각 볘살을 시기고 부귀을 울리계 고, 감 츄조여 현덕왕이라 고, 웅으로 불원슈을 시고, 그 모친으로 왕후을 봉고, 씨로 왕비을 봉고, 조씨로 츙얼부인을 봉시고, 정씨로 정절부인을 봉시고, 각각 움졀을 지여 게체겨 시고, 감 사초난 현능이라 고 봉으로 츈츄체향겨 고, 정됴 양인도 볘을 지긔신이라.

잇 왕이 억을 기며 밧그로 인정을 향이, 십 연이 못여 국미난고 가급인족여 도불심유고 무도적이, 나와의 닐이 업고 셩이 적양가을 불너 왈,

세월이 여륙여 왕후의 시연이 칠십세의 몸이 지중여 십손 연 영화을 밧들가가, 명 구월 망간 위연이 득병여 세상을 이별니, 왕의 붓들고 저와 면셩 인신이 망극통여 스러물 마지 안이더라. 초종을 극진이 여   후 현능 좌편의 안장고 일홈을 여훌능이라 고, 연초둉을 극진이 지고 풍악을 갓초와 질긔더라.

왕이 일직 을 두어시니, 장의 명은 창니이 씨 나은 요, 의 명은 션인이 조씨 나은 요, 의 명은 석이니 장씨 나은 비라. 장 창 위인니이 종명제승여 가히 왕의 뒤을 본발들네라. 왕이 을 봉여더이,

왕이 등국연지 연신샨의 로 거동시던이, 일일은 쳔지 아득여 뇌셩벽역이 진동며 옹웅이 연신샨의 두로거날, 왕이 경여 죠신으로 더부러 연신산 올나가이, 왕 되비 간 엄난지라. 왕이 경질여 샤방의 방문되 인젹 업난지라. 망극통물 마지 안이고 등신을 만드라 헛장고 쥬야 슬허시더라. 의 무로 동 람드리 이로기을,

더라.

각셜. 세월리 여  삼십 연 치구이 되 왕의 현덕을 본바다 인의을 베풀 일국이 퇴렁더라. 이러무로 율왕이 로 젼위이 엇지 안이 조록리요. 세상 사람드리 뉘 안이 층복리요 더라.

잇 조션국 홍승의 장 긜현니 일 친을 각여 긜동을 보고져 하더라.

계유 이월 이일날 셔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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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래

엮인 글


홍길동전/홍긜동전리라(정 명기 77장본) (last edited 2010-05-10 20:45:22 by 78-23-6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