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터에 떠도는 글월을 다듬어서 올립니다.

홍길동전이(박 순호 86장본)

각설. 세종왕 즉위 심 연으 동화문 밧기  이 잇시되, 성은 홍이요 일홈은 일르지 아이되, 승의 위인이 경천공경여 람마닥 일칸넌지라. 일딕 등과야 벼리 우의정의 이르이 충효겸천야 일국의 읏이. 실의 두 아달을 두워시되, 으 일홈른 일형이이 소연등과여 벼리 승지으 잇고, 사의 일홈은 길동이이 비첩 춘섬으 쇼이.

일일른 승니 화원 간으 의디야 죠으더니, 일정전고 츈몽이. 한 고 른니 청은 듕 듕고 옥슈 연연, 점졈 드러이 질리 어디고 칭암절벽은 반공의 쇼잇고, 독슈 고고니 흐 천봉만학의 운이 어리연, 그이한 금슈 을 보고 반기 듯 거, 시 석의  면을 귀경더이, 문득 일셩뇌성으 천지 아득며 업 청용이 슈렴을 서리고 공을 향여 드거, 공이 경여 몸을 소리처 고이와 이 화원 난간이. 심듕의 열야 즉시 당의 드러이 부인으 옥수을 잇그리 천고저 , 부인 정 왈,

연의 쇼을 티고 밧기로 가이, 공이 무류야 분기을 고 외당으 와 절절 탄더니1, 시첩 츈섬니 비록 천비 천성 쇼화고 실리 단정여 일지심이 잇시, 감 기절치 못야 몸을 허이리. 후로 방문 밧기 지 니고 슬 한결 갓치 더라. 과연 그 달보틈 기 서 십 으 하이 일 옥동이. 기고리 쥰수고 용모 기이여 볌인과 이 감이 극키 깃거, 그 천되을 탄고 일홈을 길동이 더.

이  점졈  영웅의 기과 준골르 골격기 노 성취야 미간으 강정기을 여시며 흉즁의 만흥망을 품은 듯야, 눈으로 보난 것과 귀로 듯난 말른 무불통디니, 지락이 숀우의게 디고, 술법이 강공과 방불며, 용역은 초왕을 비길지. 일의 보 람미 뉘 니 칭 리 업더.

일일른 공니 길동의 손을 고 부닌으 압 안저 탄식 왈,

, 부인이 그 연고을 무른, 공니 눈섭을 그리고 탄식 왈,

몽을 말, 부닌도 심즁의 원 무리.

세월리 여류여 길동의  팔세. 실니 공니 각별 랑, 무 제 입으로 부르지 못고 부형을 형니 못고, 길동의 히 심 되록 부형을 입으로 부르지 못니, 시로 제 몸을 천누함을  각별 설워 더.

잇  츈월 망간이라. 월명양정고 청풍은 소실, 길동이 적막이  글을 외다선 을 물이치고 탄식 왈,

인파의 칼을 여 월  검무랄 히롱이 한 기운을 칭앙치 못할네. 잇  맛 승이 월의 비히 길동의 검물을 보고 시동을 명여 길동을 명여 부르시이, 길동 즉시 칼을 티고 서힌으 이르이 공이 가로,

길동이 복디 왈,

공이 웃고 왈,

길동 왈,

말을 맛지 못며 두 줄 눈물리 양협이 전난지. 웅한 기운과 설워난 기을 보고 측연이 역기시더.

이윽 길동이 침쇼리 도와 그 어미랄 보고 왈,

그 모친이 이 말을 듯고 정신이 난고 심 둘  업서 왈,

한, 길동이 왈,

그 모친 왈,

이, 질동 왈,

월 곡모난 공 기으로 승상이 첩여 총시이, 스로 몸이 반고 시 만만여 항 길동 모을 시기 하난, 제 기출 업고, 감미 용몽을 길동을 흐 각별 랑심을 보고 여 총을 여길 염여 더욱 시기여 할2

더이, 과연 곡여 한 를 각고 람으로 무여랄 청여 으논 왈,

한, 무여랄 물을 탄여 비게 드러 왈,

이, 곡여 열여 즉시 람을 보여 관여랄 청 고, 무여랄 은 오심 양을 주워 보 후의 관여 즉시 일르거날, 곡여 쥬을 여 접고 죠흔 말노 은그니 제 소원을 설화니, 여 윽키 각 물을 탐여 흔연이 허락고 이.

잇튼날 감이 부인과 길동을 다리고 히롱더니, 문득 한 여 밧기로 드러와 보거날, 펴보이 은조 비법고 요모 랄슈한지. 곡여 문왈,

여 왈,

공이 웃고 왈,

신, 여 심듕의 열 염실단좌고 감의 상을 보와 전후을 으논되 젼의 보던 서연 부졀니, 감과 부닌과 층시고 길동을 불너 안치고,

신, 이윽키 보다가 왈,

공이 왈,

신, 상여 다시 거짓 놀난 체 고 마리 업거날, 상공과 부닌 고이 여겨,

상여 쥬져가 엿자오,

부닌 왈,

신, 상여 그제아 조용이 고왈,

감이 듯고 무인방약으로 로,

신, 여 서 로,

, 공이 소고 은 오십 양을 듀며 이 말을 누설듸 말 시고 당부여 보이, 여 고두러고 도더.

공이 후난 길동이을 더욱 염여며 일도  천 심이, 길동이 날노 서워며 후원 섬당으 최랄 감초고 숀의 병서와 저달무의 도랄기며 천문디리 달통난지. 공이 길동이을 피며 왈,

고, 제족을 모와 으논야, ‘길동을 업이.’ 고 각 깁피 더이,

잇 으 길동 설움을 이기디 못여, ‘몸을 죠곰지 이라.’ 고, 남 모로게  슈십 이을 야 나리 저물거날, 점여 드러 더이, 고 인 십여 명이 안저거날, 길동이 한편으 안시이 발서이 석반을 드러 먹거날, 한 람이 저반을 여 듀거날, 길동이 먹고 더이, 이윽여 고 드러와,

이, 모든 인이 을 며 갑 무른, 그  답왈,

니, 만좌 쥬인 각기   먹으 한 점식 쥬거날, 길동이  먹으며  시 그이한지. 모든 람더리   먹 한직 그  답지 이고 가거날, 방듕 인더리 서로 이르,

거날, 길동이,

이, 좌 즁인이 로,

이, 길동이 왈,

이, 여려 인 이 을 드  유리한지. 인드리 달여드러 청거날, 인 왈,

거날, 길동 왈,

고,

모든 람더리 그 중악을 칭고 그 말을과 갓치 더이, 과연 그 밤 경의 적당이 여드려와 왈,

고, 리랄 기드며 여 잇고 판을 것고 왈,

며,

며 뭇거날,  람이 답왈,

이, 도적이 칭 왈,

고 기물을 도로 쥬고 가거날, 그 밤을 지고 엇튼날 십여 명 고 기물을 반분여 쥬거날, 길동 왈,

고, 고을 이별고 집으로 도오리.

이적으 곡여 쵸난이 감의 근심난 슬 알고 더욱 암이 망여, 가마이 특 난 을 청여 은을 후이 주고 길동이 코 할, 일일른 감게 고,

공 눈섭을 그리고 가로,

시니, 쵸난이 황고니 물너오이. 감미 일노 말여 비병지이 되여 모지정이 점점 석크  쥭이지 못여 염금이, 길동 쵼의 소을 김고 염염여, 밤이면 을 지 이고 섯을 여 쥬역을 드 송며, 육십괘랄 응며 죠화와 팔문둔갑을 푸러 천문디 통낙여 쥬연섭더이, 감이 한 이 기미랄 피시고 관여 말을 각이 슬노 염여 적디 이한지. 일노서 병세 유즁시이 분인과 일  황공더. 쵸난이  각여 왈,

부인 왈,

신, 쵸이 닷시 엿오,

한, 부인이 이윽키 각가 밋지 못여 왈,

신, 쵸난이 열야 엿오,

부인이 눈물을 흘이시고 왈,

이, 쵸이 깃거야 즉시 팀방으로 도와 특랄 불너 왈,

고, 슐을 권며 전후랄 말한 후으,

고 은 오십 양을 쥬이, 특 열여 은랄 감슈고 왈,

고, 도와 밤을 기러 드러가기날 더.

잇  쵸난 그이 연유랄 부인게 고이, 부인이 탄식 왈,

시고 탄이,  일형이 엿오,

, 부인이 밤이 맛록 변노여 을 일루지 못더.

잇  길동이 동촉을 발키고 쥬역을 소더이, 밤이 밤임으 경이. 서안을 물이치고 경이 취칩코저 더이, 문득 침방  박기로서 업 마귀 세 번 울고 북으로 가거날, 고히 여겨 각되, ‘이 딥푼 경의 김이 남으로 와 북으로 울고 이 무 이리 잇서 알고 함미.’ 즉시 쥬역을 여 글로 혹이, ‘가마구 소 와 이, 이난 난 람을 우시이 필연 이 오난도.’ 고, ‘엇더 흉인이 잇서 을 고저 고?’ 즉시 재이 선흉후길 디이. ‘므리캐 방여 비게랄 쥰리라.’ 고, 방즁의 팔문둥갑을 펴여 동서북으로 각각 방위을 응고, 육경육갑을 그 온 두워 풍운조화랄 부리게 고, 염실좌야 조용이 랄 지리더이.

잇  특 비슈랄 들고 후원 너겨드러 길동이 체난 초당을 일록이, 화쵹이 명낭고 인적이 고욕거날, 특 심듕의 의혹여 헤로, ‘길동이 범인이 이 더이 이저 김이 무 얄미 잇서 천기을 누설난 리, 만일 길동이 지움면  그릇되리.’ 며, ‘그러 직 황유. 무 지슥이 잇리요.’ 몸을 여 방듕을 여려보이, 길동이 서안을 비겨 팔문둔갑을 히롱거날, 시 보이 진인을 법송며 방즁의 기 득여 정신이 지. 특 고히 여겨 칼을 구디 고 탄식 왈, ‘ 직 사을  겁미 업더이 금야으 이  음이 난고, 정신이 혼미이 고히도.’ 고, 저  도로 가고저 더이, 시 각이, ‘부 엇지 조고만 아랄 겁리요.’ 고, 시 비슈랄 고 언연이 물을 열고 드러가이, 길동이 발서 간  업고, 음풍이 심며 기 츙천고 노성병역역이 천지으 딘동거날, 음이 두러워 도로 나오고저 더이, 호련 방즁의 변여  리 되여 무수이한한 들무덤이 즁즁 여 잇고, 천봉만학갓치 노푼 봉이 첩첩이 둘넌난, 폭포슈난 천디 양양, 월은 경으 걸여 잇고 노 승지으 딧드련지. 면을 펴본 갈 기리 득지. 특 날을 우러러 탄식 왈, ‘남을 경이으 여기 도로혀 디으 드렷시이 슈원슈을 누게 리요.’ 고, 비쇼랄 품으 품고 시물을 달  고 르이, 운은 첩첩고 히가 망망, 두견성은 실피 우난 소와 초으 란업 성분이여날, 할일업서 칭암절벽으 빗겨 안 두로 펴보이, 문득 동편으로서 젓 소 들이거날, 고히여 눈을 드러 보이 일월 옥동이. 청푸옥예 처여랄 타고 옥저랄 불며 으연이 오거날, 특 몸을 이윽코저 더, 그 선동이 옥저랄 티고 특를 향여 디저 왈,

특 황망이 펴보이 이난 곳 길동이. 쥭기로써 고성 왈,

언으 칼춤 추며 열르 드려오이, 길동이 로여 몸을 날여 풍 호령여 일변 흑운이 방으로 옥여 풍인이 여 짓척을 분별치 못이, 특 정신을 일코 칭암을 으디여 펴보더이 길동은 간  업고 기만 섭섭지 심듕의 죠랄 탄복고 도망코져 , 갈 발을 몰 크게 울며 왈,

고 자탄을 더이, 문득 길동이 공즁으서 려와 시 지저 왈,

특  일 업서 결 왈,

고 무슈이 결, 길동이 불랄 이기지 못여 특 칼을 서 들고 고성질 왈,

고 칼을 더지이, 검광이 빗득며 특으 머리 나려지난디. 오히려 분기을 이기지 못야 로 관상여 부가 둔갑을 풀려 풍을 호렁니, 풍위죽면 노성벽역이 천지진동 난지. 관여랄 풍위으 모 특 쥬은 방으로 드러 안치고 크게 지저 왈,

잇  관여 처음은 혼불부신여  모란 줄을 모르고 풍위으 이여 혼혼여 각하되 간 분별리 업이, 길동이 딘난 소 들이거, 정연 인간 줄을 알고 일업서 비러 왈,

길동이 분연 왈,

고 칼을 날여 취이, 혼이 엇디 실푸지 이리요.

각설. 잇  길동이 분기을 이기디 못여 로 당으 드러가 쵸난이을 쥭기고저 가 도로혀 각되, ‘오륜을 미도  람을 쥭여시이 그 죄 적지 이디.  도망여 세람 리고 임으 짓드려 세월을 보미 올토.’ 고, 죠련이 쵸당을  로 감으 침소로 드러가 게으 러 울거날, 감미 고히 여겨 문왈,

길동이 체읍 고왈,

, 감미 각 가으 무산 변이 잇서 이여 일드리 시이 길동이 범인이 이 말유여도 듯디 이 할 쥴 알고 왈,

길동 왈,

며 성통곡이, 감미  위로 왈,

길동니 시 고왈,

감게 히연 왈,

시고 적갓티 랑시되, 길동이 부 변 절고 왈,

고, 어미 팀쇼로 드러가 고왈,

모틴이 이 말을 듯고 길동을 붓들고 통곡며 왈,

길동 왈,

고, 두 번 절고  면 문으 서니, 월은 서으 결여잇고 벽단은 처처이 우난 갈 길리 망연지. 음업시 슬품을 먹금고 정처업시 가난지.

잇  초난이 을 보고  시다록 통정 업니 고히 여겨 람을 보여 펴보이, 길동이난 간  업고 목 업난 신테 방듕으 려젓오니  한 게집으 죽어미 잇거날, 도와 고이, 쵸난이 겁여 즉시 당으 드러 부닌게 고한, 부인이 혼불부신여  일형을 불너 길동을 지이 종적니 업난지. 즉시 감게 고한, 공니 경 왈,

, 부인 왈,

감미 왈,

하가 쥬을 어미 분부여 말을 디 못게 더.

길동니 한 번 문 밧기 오 일신니 프여  부평갓티 니,  고 르니 천봉만학이 우으 슈러고 곡초 이연여 을 보고 반기 듯거날, 점점 드러가이 칭암절벽은 낙낙송은 절랄 직키엿고, 화 여 가난 부을 연접고, 서양은 월영고 육도은 두림할 데, 슘풀른 으멸 진퇴유곡이라. 갈 길을 몰 쥬제더이, 문득 보니 난업난 지 물 을 좃 오거날, ‘이 고 혼 절리 인가’ 야 시을  점점 드러가니 원약으 일망무지. 그 온 인가가 갈비한 듕의 큰 와가 엇지되 궁궐갓티 화러거날, 로 야 가니 쥬란화니 공으 잇고 칭칭화게으 화난 만발야 별건곤니더. 문으 도가이 맛 연을 설야 변건곤니더라. 문으로 도가이 맛 3물 거날, 길동이 로 층으 올가니, 본 그 동듕으 도적으 근혈리. 최을 세절야 슈울 정랴 고 으논이 분분거날, 길동이 각되, ‘몸니 람갓치 으할 고시 업더이, 날리 도은가 우연이 이 고 왓더니  영웅으 기운을 펼디.’고, 으연니 거러 드러가이 좌듕의 에야 가로,

여려 람이 분운이 공논가 되업난  다올리 드러와 무레거날, 군졸르 분분야 저티며 왈,

, 군졸리 일시으 달여드러 쥭야 티이, 길동이 밀니여 동으 와 분을 고 무를 걱기 글 지여 그 무으 세워시니, 그 글으 여시되,

엿더. 군죠리 그 글을 써,

여거날, 모 그 글을 보고 으논 왈,

고, 군로 여 길동을 청야 당으 올니고 슐을 권며 왈,

하면 왈,

, 길동니 답왈,

고, 즉시 가 칭부석을 드러 팔 우으 연고 슈십 보을 가 도로 노흐되 조금도 신고  업거, 즁닌이 일시으 련 북을

고, 인야 시 을 설하고 슈을  좌으 안니티고 례로 랄거날, 길동니 군을 명야 을  피로서 모든 사람으로 더부러 각각 시고 여 왈,

한, 중닌이 일시으 고두각읍거날, 길동이 열여 왈,

고, 칼씨기와 정공치며, 말기와 권기며, 여러 가디 죠을 낫낫치 연십니, 월지 전 입슉야 항오 정제지.

길동니 로 분부 왈,

즁닌이 일시으 청영고 그 영을 리기랄 기리거날, 길동니 노을 타고 죠 슈니 십을 다리고 서며 왈,

고, 청옥로 노랄 록여 은연이 서이 인고연 가 제라. 로 동구으 드러가면셔 절르 노문 보되, ‘경경 홍성 공  공부려 오신.’ 여거날, 그 절 듕더리 황황여 모실 비랄 극딘이 리더.  동구으 니 제싱이 일시여 와 마 즁으 드러가 합레 왈,

길동니 혼연 답왈,

며,

신, 제싱니 고두청영고 담을 정여 올이거날, 길동니 흔연이  먹고 법당으 드러가 두로 핀 후으 노싱을 불너 왈,

, 제싱 등 합레더.

길동니 즁으 도와 게 십 석을 슈으 시러 보이, 관인으 복을 동여 합천 관으서 보 니, 제싱니 반겨 미랄 거두워 고듕으 넉코 그약할 날 과 수을 성고 공 오기왈 기리더이, 길동이 적당를 뫼와 분부 왈,

고, 그 듕으 건한 군을 육칠 인을 다리고 노랄 촉여 절노 드러가이, 제싱이 동구으 와 후여다가 연접여 즁으 드러가이, 길동이 제싱이을 불너 왈,

제싱니 왈,

길동니 왈,

니, 제싱이 엇지 도적으 흉게랄 알니요. 햐 낭구면 죄랄가 여 각방 제승니 노소 업시 벽게으 일르러 막을 설고 화랄 정할, 길동이 좌고 지난 레로 좌랄 정 후으 슐을 노와 제승을 권여 왈,

니, 제승니 치며 취도록 먼은 후으 밥을 레로 올이거날, 길동이 흔연이 쇼랄 것고 밥을 먹 모랄 입으 넉코 밥을 씹으니 모 지 소 거날, 제승니 놀여 황공거날, 길동니 눈을 부룸고 크게 지저왈,

언파으 닌을 불너,

고,

, 닌이 영을 듯고 모든 즁을 레로 절박지. 잇  모든 도적이 기로 복엿가 닐시으 드러와 국운 문을 열고 제 것 가저가닷 난지. 제승이 그 기미랄 알고 지을 등여시어 만 소 일네.

잇  그 절 목공이 놈이 절을 직키더이 분으야 도적니 드러와 즁을 슈람을 보고, 후원 담을 너머 로 합천 관가으 드러가 이유랄 고니, 관원이 경여 즉시 랄 설여 도적을 부야 고 교 슈십 군을 거나리고 망망이 오며 뒤을 리고 오더. 잇  도적이 슈람 물을 슈람여 정니 가고저 더니, 멀니  거리 랄리 닷코 성북 소 천니 딘동거날, 도적니 황황여 갈 발을 몰 독으 든 쥐 갓더. 길동니 소 왈,

고, 제적으로 여곰 무수한 물을 우마으 실코 남펴 로로 가라 고, 군을 지우여 북편 소로로 가게 하난지 고, 길동니 법당으로 드러가 몸으 을 입고 머리으 을 씨고 동구으 가 노푼 을 올 관닌 으난 양을 보고 뇌피 위여 왈,

며,  소을 드러 북노을 가라치니 관 남노로 오 로 북노로 가거날, 그져야 제적이 우마랄 모 남전 로로 니라. 길동니 인여 은신난 법을 여 도오니 제적니  물을 실코 오거날, 연을 설여 길건 후으 길동니 물을 도시여 모든 도적을 골르게 화 쥬니 모 길기며 칭더.

그 날봇틈 길동니 당호랄 활빈당으 며 팔도 왕며 무도한  잇시면 물을 취여 지빈무으한 람을 구디며 성명을 동치 안니더.

이  그 합천 관니조리 복노로 슈이랄 가되 종적니 업난지라. 그 연유을 관가으 고니 관원니 경야 연유랄 감영으 보야 으 문얏더니, 니 근심가 팔도으 관여 도적을 근프엿.

잇 으 길동니 제적과 으논 왈,

고, 슈월리 지 후으 도 가로,

제적기 청영고 물너가니.

잇  기약한 로 그 날리 당, 함경 영문 박기 비덕한승으 일로 군 슈십 명을 시겨 시초랄 수운여 승으 고 경으 불을 지은,

고 불을 디르이, 화광이 츙천지라. 홍봉니 망쥬소졸야거날 등니 급피 성즁으 드러가 관문을 리며 위여 왈,

거날, 감 정신을 리지 못야 급피 라보니 화광니 츙천디라. 일변 군을 지위여 능소로 아니 성즁이 요란지라. 남여노소 업시이 능소로 가고 공 딕킨 군을 도 업시 지라. 길동니 제적으로 더부러 곳문을 열고 곡식과 군기랄 탈취여 북문으로 며 왈,

하고, 북문으 큰2

고, 츅디법을 여 도즁으 도가니 동방니 님으 열엿드.

이적으 경 스 불을 구고 도오니 참곡 직키난 군 고되,

하거날, 감 경여 면으로 로노 종적을 몰더이, 문득 북문 직키난 슈문니 급피 고왈,

감 경 왈,

갈로,

거날, 각 읍으 관여 도적을 로 하하이 연유랄 탑전으 경게, 니 친견시고 딘노하사 팔도으 교되,

고,  사문으 괘방이  셩이며  안 닌민이 다 소등하더.

각설리. 잇  길동니 초닌 일곱을 만드러 각각 혼을 붓치고 진인을 연소하이, 일곱 인이 일시으 일러서며 팔을 곰며 소랄 즈리며 팔 길동니 한 지이, 어나 거시 참 길동인지 거딧 길동인지 몰 으혹이 무궁하더라. 잇  여답 왈,

하고, 길동니 팔도 감와 각읍 슈령으 성명과 동서남북니 글을 기록여 제저을 쥬니 보이, 제적니 불승으혹야 연이 려와 함기 가 거시  길동인지 몰 으혹이 만단더. 각각 식 분하여 보고, 경도 으 잇서 각도 각읍으 분물 물과 각부 노물 물을 낫낫치 탈취니, 성이 밤으 을 자지 못하고 곡과 군기날 슈직난지라. 길동니 능히 풍운을 부리며 병화무궁한지. 듕으 풍우며 람으 눈을 디 못게 고, 고을 여려 곡식을 가저가며 물을 취되 종적이 업시 다라가이, 글노 말여 각도 각읍으 요란한지.

잇  팔도 감 일시으 문으 올여시되,

엿고, 그 안으 연월 동월동닐, 이 남필르 경 왈,

, 게하으  신 쥴반쥴왈,

거날, 니  보니 이난 포도 이업니라.  군 이을 쥬어 연유랄 일 연 말무랄 주신, 이업이 게하의 직하고 성 박기 와 각각 흣터 보고 이로,

은밀리 근표하고, 이엽이 호을노 와 큰조 육십니으 일르려 날리 저물거날, 쥬점을  고저 더이.

잇 더 한 소연니 귀랄 타고 죵 슈인을 다리고 쥬점으 오거날, 이엽이 서로 예 좌정한, 그 쇼연이 문득 한슘 지고 탄식 왈,

거날, 이엽이 문왈,

그 쇼연이 왈,

그 쇼연 왈,

, 그엽이 왈,

, 쇼연이 거날, 이엽이  눈티랄  한 고 다다르니, 그 쇼연 천만 이나  으 올 안지며 이엽 다러 이로,

면서 천만 니 한  강 긋 올 안거날, 이엽이 평 심을 여 두 발노 심써 이, 쇼연이 도 안지면서,

고, 즉시 츅지법을 여 곡으로 드러이, 쇼연 왈,

고, 흔이 곡으로 드러거날, 이엽이 홀노  지다리더이 일낙함지고 월츌동영이라.

이윽한 즁으로 훤화성이 거날, 시 보이 무슈한 군졸리 향간을 씨고 오거날 보오이 모 영악한지라. 이엽이 지코 더니 군 좌우로 달여드러 이엽을 절박여 구지저 왈,

고 언파으 철로 목을 거러 쇄것치 여 드러가더이, 엽이 홀불분신여 무란 줄을 모르더니, 슈십 이랄 드러가이 성문이 열여거날, 눈을 드러 보이 이난 별세건으로이라. 그이 군절 뫼와 연고, 무수한 군졸리 황건을 씨고 철랄 드리며 방울을 흔들며 훤황난 소 요란한지. 이엽이 쥭닌난디 넌지 몰 업드엿더이, 문득 천으로서  쇼연이 소며 무슈한 군졸리 다라 이엽을 여 게으 이거날, 이엽니 모란 쥴을 모로더라. 송더니 천으 황 금포옥한 소연이 안 소 길너 왈,

고, 군졸을 명야,

이, 수십 명이 군졸리 일시으 고거날, 이엽니 난간을 으지여 지둥을 구지 고 비려 왈,

인파으 성통곡 거날, 좌우 소 고왈,

인으 좌우랄 명야 동인 거 리고 올여 한치고 슐을 부어 왈,

고,  람을  게으 이고 구지저 왈,

고 왈,

고, 일시으 방여 슐을 먹으니 위로거날, 이엽니 그제야 정신을 려보니 가죽 푸으 여 무  거러거날, 간신이 푸랄 그르고 보이  엇더 푸으 달여거날, 급피 가 너보이 이재 날 제 리고 온 인이라. 서로 일로,

며, 두로 펴보니 이 곳은 안 북악이라. 이엽이 왈,

 인이 왈,

고, 서로 길동으 신기한 말을 탄복더라.

이엽이 군랄 거두어 도가 이 연유를 탑전으 쥬달니, 이 경 더욱 각도 각읍으 관야 길동을 부 한, 길동니 변무궁야 안으로 초련 드러고 단니잇시며, 각읍으 노문 녹코도 고 단니되, 아라 을  업난지. 각도 각읍 슈령으 억모여 민간의 폐 주난 폐 잇시면, 길동이 어되야 그 관원을 보고파접고 그 연유로 탑전으 쥬달야 왈,

하고, 폐 모슈 하니라.

게유연 팔월으 각도 악엇 일려와 각읍 츌첩이 무슈니, 초야인민이 소증리라. 일일른 팔도 어 일시으 문을 올이되,

여거날, 니 문을 보시고 경여 만조관을 모와 으논 왈,

신, 한 심히 츌반쥬왈,

한, 니 올히 역겨 즉시 홍승을 금부으 나수고 일형을 쵸야 갈로사,

시, 일형니 고두 왈,

니 그 효성을 각야 홍승을 도로 우으정을 복직시고, 일형으로 경감을 제수시고 분부시되,

시니, 일형이 즉시 즉 슉고 발야 감영의 도님여 방곡의 괘방니, 그 글로 하엿시되,

고, 방문을 각읍으 관고 심신이 여 공을 펴 신음더니, 날니른 닌니 고되,

거날, 감 고이 여겨 들 시니, 그 쇼연 바로 나구를 타고 드러와 게으 러거날, 감 고니 여겨 일 곱 길동니. 경여 좌우랄 물니티고, 길동으 숀을 고 탄식 왈,

고, 언으 눈물리 비 오듯 거날, 길동니 고을 슈기고 왈,

감 잇튼날 문을 몬저 우고 길동을 황죡여 함기으 실코, 날 고 슈십여 명으로 여곰 보며 실피 통곡여 이별니. 잇  각읍 성니 길동니 간단 말을 듯고 거리거리 닥 서서 굿 보난지라. 지리 막키여 왕기 어럽더.

이  팔도 감 문안을 올니거날, 즉시 탁시니 홍길동을  올닐 정문이 엿거날, 경 왈,

시니, 조관니며 안 인명니  물 탓 여 어 거시  길동닌디 거딧 길동닌지 몰 길동인 오기랄 기다리라. 슈일만으 팔도으서 길동을 황족여 올이거날, 일변 금부으 수고 탑전으 듀달이, 이 친이 성전원으 좌기시고 만조관을 뵈와 칭할, 금부 조리 여답 길동니를 절박여 드리이, 여답 길동니 서로 팔을 면 소을 놉피여 며 갈로,

며, 서로 고 구울여 오이 진위을 지 못고 도로혀 일 관이네. 이 홍승을 불너 왈,

시니, 승상,5

팔  길동을 야 구지저 왈,

고, 골을 고니 팔  길동니 불근 점미 다 인닌디라. 불승으혹여 기절거, 좌우 막불경악이. 니 놀시 신 명을 여 구되 도 업난디. 여답 길동니 성통곡며 붓들고 낭듕으로서 환약 두 식 여 급피 읍으 너호니, 으혹여 인랄 리거날, 여답 길동니 울며 쥬왈,

말을 맛티 여답 길동니 러저 쥭으니, 좌우 시신과 보난 람이 경혹 이 리 업더. 주근 거설 보니  히인이. 길동은 간  업거날, 이 로,

, 이 날 길동니 문으 괘방되,

엿거날, 니 만조관을 뫼와 으논 왈,

신, 제신이 쥬왈,

고 길동 기랄 더옥 심씨더.

각설이. 길동 니후로붓터 더옥 난며 안으로 별연도 타고 초현도 고 다니되 뉘 능히  으리요. 일국니 숀동여 쵸아 성이며 각읍 슈렁이 밤으 을 디 못여 곡을 즉키고, 쥬은 풍운을 부려 람으 디 못게 고 도적여 가니, 날마닥 각도 각읍으 문이 연속더.

잇  경감사 일노써 근심되야 침식이 불란여 시름더니, 일일른 감영 선화당으로써 닐원 소연니 공즁으로 러와 절고 안거날, 감 시 보니 이 곳 길동이. 손을 고 울며 왈,

길동니 분부 왈,

감 더욱 으혹여 좌고을 공니 과연 불근 점 여려 인지. 으심을 덜고 명일으 쇠실노 무수이 얼그니, 비록  제비도 용납디 못할네. 공 슈십으게 분부되,

고, 앙영고 보이.

잇 여 조정 관니 홍길동니  올닌단 말을 듯고  슈십여 명으게 분부여 길동을6 노흐라 고 복니. 길동니 즁노으  크게 말여 왈,

고, 용을 식 철괘 풍비박 난지. 몸을  공중으로 향난지. 좌우 밋처 손을 지 못여서 만 할날만 더니, 이 연유을 탑전으 주달니, 니 딘노 우선 교을 원천시고 관을 뫼와 길동니 기을 은논시니, 관이  주왈,

이 그 말을 올히 여겨 군랄 복고, 병죠판서 유지랄 나누와 병죠 닌으로 여곰 면으로 흣터 디리더니, 남문으로서  쇼연니 호포옥을 초현을 타고 드러와 이로,

거날, 닌이 일시으 응위여 안으로 여 게으 복지 주왈,

말을 맛티 몸을  구름을 타고 초연이 가거날, 니 첩 얼골을 보지 못고 기골을 보니 니 십여 척이. 탄복여 왈,

시고, 이날 팔도으 관고 길동으 죄랄 고 부란 관을 거두워, 일후으난 길동니 난이 들이난  업난지.

 연 후 츄구월 망간이. 이 월을 랑여 두 한을 리고 후원으 가 귀경시더이, 문득 일진청풍이 이러며 공중으로 옥제 쇼 거날, 보니 한 쇼연이 러와 복지거날, 이 경여 무러 갈로,

쇼연이 왈,

니 층시고 왈,

신, 길동니 고왈, 고을 수기고 쥬왈,

, 강권티 안이시고 물너가 시니, 길동니 몸을 소소와 일진청풍을 타고 옥저을 불고 비운간으로 가더. 강니 그 죠을 탄복더라.7

감미 일리일비여 길동을 손을 고 왈,

길동니 복디 주왈,

고, 당으 드러가 부인과 그 모친을 보고 서로 붓들고 로이 통곡면 누년 기릅든 정을  펴고, 더  말니야 엇 형연리요.

각설리. 이  한헤청으 분부여 전죠 천 석과 이조 천 석을 서강으로 고 지리더니, 문득 선척이 드러와 미죠 천 석을 실고, 길동과 수천 적당을 천은을 츅수고 을 밧비 제으 죠선을 더 남경 근처로 일르 제도 난 성중으로 드러, 츈절르난 농업을 심씨고 츄동으 군범을 심씨니, 곡식이 국여고 조 더욱 신기여 천으 망농 이.

원으 그 섬 듕으 근처으 안광이  시 잇시되, 놉기난 만여 이요, 골르리 집고 츅 천연이.  즁으 울동이 난 김니 잇시되 슈철 연을 디 연 신기여 람으 형용을 무름시고 언어 말 능통난지라. 죨 천여 명을 거나리고  곳슬을 웅성여 칭 게왕이 하고, 민간을 다니면 풍우을 불르며 물도 탈취고, 혹 람온 여 잇서면 도적여 첩을 난디. 그 근처으 람머디 부들지 못거날, 길동니 이 말을 듯고 일 기을 각더.

각설이. 길동이 로난 제졸르게 분부하되,

고, 호 군 부 왓시되 성은 박가요, 일홈은 용니 . 을노 더니 곡니 증수고, 인 딜비지. 만석8 일즉 무남동여랄 두어시되, 그 얼골이 절미고 이 비범디지라. 연 숙육으 서지을 입더아.

일일른 혼런 풍우여 천지 득야 지척을 분별치 못여 문득 소제 간  업난지. 그 부모으 통야 천금을 흣터 지되 종적니 업난디. 길동니 니 말을 듯고 헤오, ‘필연 울동니 온 .’ 고, 측연니 여겨 안광으 드러 약을 , 문득 날리 저물고 기리 흐시지. 호련 라보 인성이 훤화거날, 불빗로  드러가 수천 인니 최을 설고 쥬육이 난만거날, 시 보니 로 형용이 동은 란지. 길동니 각야 왈, ‘이것시 필연 울동니로.  제 김을 지 못면 세 람이 보전치 못리.’ 고, 몸을 감쵸고 왈놋 쏘아 그 수을 맛치이 울동니 소 디르면 제조을 거나리고 다라나난디. 길동이 라가 고저 되 밤이 깁고 갈 곳설 몰 밤 기을 디라 살펴보니 그 김니 피을 흘니고 가거날, 점점  가니  정문이 잇거날, 멀니 서서 라보니 가 과활지. 그 문을 이 기야으 보든 울동이 무슈니 와 뭇거날, 길동니 왈,

니, 울동니 문을 거날, 길동니가 드러오니 울동니 왈,

길동니 왈,

, 울동니 히여 드러가고저 , 즉시 모시오 거, 길동이 처을 보고 왈,

울동니 히 왈,

, 길동니 낭즁으로서  악을 여 먹기고 보니, 그 젓 한 미인니 건으로 목을 여 쥭고저 니 두 미인이 말유여 쥭지 못게 거날, 길동니 고니 여겨 안저더니, 이윽여 울동니  악을 먹고 전지 못야 을 리면서 왈,

고 쥭으니, 몬든 울동이 로여 칼을 들고 달여들거날, 길동니 육경육갑을 호령니 일시으 풍우 며 공듕으로 칼리 러와 모든 울동을 쥭기거날, 길동이 로 방으로 드러가 여랄 쥭기고 , 여 등니 울며 왈,

거날, 그제야 성명 계지을 무로이, 은 합천현 용으 리요 두른 정가·죠으 리니, 길동이 삼여랄 다리고 합천으 일로더니, 용 왈 그 연유을 이른, 용이 히야 일가친척을 모와 회을 으니 원낭니 녹수을 남 갓고 비취연이 디으 짓드람 갓더. 그 후으 정가·죠가 두 람이 길동을 청여 칭고 각으 노 첩을 으니, 길동니 십 되록 실가지약을 모더니,9 일일른 용니 길동을 랑여 가을 파가지고 길동을  제도으 드러가니, 세월리 여류여 섬중으 온 디 임무 연이.

일일른 길동이 월을 랑여 정전으 비회 천문을 보니 붓틴으 병세 위중야 미구으 세을 발닐디 고, 이튼날 군졸을 거나러 십이 오와 명승디지 어더, 그 날보틈 역을 야 좌우 성문과 분모랄 능모갓치  고, 분부 왈,

고, 몸으 복을 입고 미리여 닙을 씨고 지석을 일천석을 타고 죠선을 이라.

잇  홍승상니 연 구십으 우원니 동병여 악이 무효 고, 부인과 일형으 손을 고 왈,

고,  츈섬으 숀을 고 눈물을 흘여며 왈,

시고 말을 맛티 별세이, 일형이 통고 초을 극진이 여 성복을 극딘이  후으 명싱지지랄 어더 고 더니, 일일른 시등니 고되,

하거날, 일형니 고니 여겨 드러오라 하니, 그 인니 바로 감영위전으 성통곡고 와 듀을 보고 왈,

거날, 시 보니 이난 곳 길동니이. 일형이 일히일비하여 붓들고 통곡 왈,

손을 고 당으로 드러가 부여 왈,<<FootNote(원문 입력자 주: 부인이 어떤 중을 데리고 들어오느냐고 묻자 인형이 다른 사람이 아니라고 말하는 내용이 빠졌다. )>>

부닌이 붓들고 통곡 왈,

고 울기을 근티지 니, 길동니 위로 왈,

부닌이 시비을 경여 길동으 모을 부르이, 그 모친이 이 말을 듯고 천지두지 와 서로 붓들고 통곡 기절거날, 제인니 구여 밤미 록 노연 기루던 정을 다하고 슈 닐을 기 후으 일형이 길동을 리고 한 고 르니, 길동니 안지면 왈,

일형니 펴보니 니 모도 암석기. 갈로,

고, 길동니러 른 로 보 니, 길동니 갈로,

고  당부되, 그 형니 듯디 안이한지. 길동니 탄식 왈,

고 바우을 티니, 불근 안 르 엿고 봉황  니 거날, 일형니 경 왈,

길동이 기리 탄식 왈,

일형이 왈,

길동니 왈,

고, 집으 도와 부닌게 그 연유랄 고 부닌니 허락시거날, 길동니 부닌게 고왈,

부인니 즉시 허락시니, 길동니 근 은혀을 츅수고 즉시 질을 구모와 부을 모시고 길을  서강으 다다르니, 제졸리 천선을 일 척을 등엿가 부을 으 모시고 만경으 홀니 저어 수 닐만으 성듕으 드러가 처으 일으니, 발서 농모이  위고 관을 촉니 그 범절리 도로 층양티 못할네. 길동니 제복을 갓초와 형을 다리고 분묘으 드러가 시와 정씨·조씨  인이 이니 복을 려 서슉을  죠문난지. 오회 실피 통곡니, 분모으 직고 길동으 것테난 방으로 드러가오니 궁궐과 위으 길동은 왕으 비결네. 일형니 길동  신시한 말을 탄복더.

일일른 일형니 길동을 불너 왈,

, 길동 왈,

일형니 잇튼날 발할, 길동과  부인니 죠 와 이별여 왈, 수로 말 이을 평안니 월십며 닷시 보기을 당부니, 그 난 정니 비할  업더라. 제인을 즉고 붓친 쇼으 직 통곡고 길을 날, 길니  위로고 단과 금은을 만니 실러 보며 딕 왈,

일여니 길동을 위로고 일염 소중을 밧비 저니,  닐만니 고국을 도와 부인게 뵈압고 길동으 요 성과  신기물 절절 탄복더.

각설니. 길동니 제동니 잇서 연초토을 극진니 지 후으, 길복을 갓초고 제인을 다리고 농업을 심씨고 군법을 연십니 곡식니 구갓고 군기 무수한지. 원으 근처으 울동니국기 난지라 잇시되, 지광니 슈철 이요 군형 팔십 듀. 본 회도디국으로 국으로 섬기디 안니고, 울왕니 세로 전위고 방니 무고 성니 요부더.

일일른 길동니 제도로 더부러 으논 왈,

제인니 일시으 왈,

거날, 길동니 일야 긔군할, 성을 우와 갈오,

말을 맛티이, 한 슈 출반쥬,

거날, 모 보니, 니난 조선 동 람 김수길이. 신정이 팔 척니요, 좌수으 틸 척 검을 들고 우수을 기을 드러시니 웅고 기운니 늡늡한지. 길동니 히야 즉닐로 도원수을 정할, 전주 최인염미요, 후훤무 김성용니요, 좌청용 니흔변이요, 우으호 도손니. 길동니 으 급피 올안 선봉을 호령야 군을 촉야 정빙 여만 닌이요, 기티검은 일월을 호렁고 함성은 전지 진동더. 한 십여 일르 율국 지경으 르이 각읍 수령니 람을  향난디. 일시으 십 주을 항복 밧고 도로 야 격서을 율왕게 보고.

각설리. 잇 으 율왕으 용역니 능히  호을 부며, 슐법은 풍운을 부리난디. 국정을 전펴고 미을 죠와야 날마닥  더니, 성이 평안티 못야 난세을 각더. 잇  맛 쇼민으로 더부러 평연을 설고 질기더니, 엇더 군 글을 올이거날 엿시,

엿거, 율왕니 건필노 셩야 현유을 말고, 시로 군을 거러 티고저 여 군병을 총독할, 남문 수문니 급피 고왈,

거날, 율왕이 경여 서안을 티며 왈,

군법을 죠동할, 최일영으로 선봉을 고 정병 팔십만을 죠발여 동군 서을 막어 질른되고 격서을 정시이, 길동니 격서을 보고 왈,

고, 선봉 김슈길노 낫 호 하니, 수길리 몸으 엄신갑을 입고 머리으 철성기린 투고을 시고, 우수으 즁을 들고 좌수으 홀기을 들고, 진문으 서며 우갓탄 소을 질너 왈,

난 소 강이 딘동난지. 적딘 듕으서 최일영이 부심갑을 입고 보즘투고을 씨고, 손 철을 들고 말니청종말을 타고, 나모단시 위여 왈,

고 달여드러, 서로 합합여 수 합이 못여 수길리 빈듯며 일영으 머리 의 리지난지. 칼 여 들고 날 수 십여 명을 한 칼로 버혀 들 좌우츙우들니, 출천 졸리 머리 긋시 구월 단풍으 낙엽 러디듯 난디라. 율딘 즁으 혼티 선봉 죽음을 보고 분기을 지 못여 틸십 근 창을 밧비 들고 비용말을 타고 우갓탄 소을 디르며 나난 닷시 와 크게 위여 왈,

며 달여들거날, 수기리 소 왈,

고, 서로 마 와 십여 합비 몸으 싱부을 결티 못난지. 두 수 칼리 번 갓여 피 분별티 못난디라. 닷시 합여 십여 합으 수길르 긔운은 점점 쇠딘고 호티으 기운은 점점 승니, 수길리 당티 못 줄 알고 도망코 더니,  길동니 으서 보 후군 서경닌을 불너 밧비 가 선봉을  , 성인니 팔 척 을 들고 우 갓탄 소을 벽역갓티 디리며 나난 다시 달여들려 적 십여 원을  로 비혀 들고 율딘 즁으 헤처가며,

고 졸리 무수이 딧처 좌츙우돌니, 수길리 시성니으 말 보고 기운을 도도와 오니, 호들티 능히 당치 못할 줄을 알고 다라나거날, 경인니 크게 호통여 왈,

고 달여들거날, 호치 놀여 도보니 압난 세성인이요 두으난 수길리 르난지. 쥭기로서 홈을 더니 십 합비 모여 성인으 칼리 번듯며 호티 머리 나러지난지라. 칼 여 들고 마으서 칼츔 츄며 승전곡을 울니며 양니 합세여 보로 율왕을 야 드러가니, 졸르 머리을 물르 풀 리듯 며 우갓탄 소을 질너 왈,

난 소 강니 치늠난 닷, 율딘 중으 조리 이 눈니 어두어 정신니 득야 감히 울  업난지. 율왕니 분기을 지 못야 몸으 엄신갑을 입고 머리으 철성린 투고을 씨고, 말니청용마을 타고 팔심 근 을 들고 딘문으 서며 크게 위여 왈,

거날, 수길과 성닌니 로 보니, 신이 십여 첩기요 은 거동은 단 호 밥을 노려 보난 난지. 한 번 보 눈니 어둡고 정신니 막막지라. 양니 서로 보와 왈,

고, 기운을 가드마 크게 위여 왈,

니, 율왕니 로여 바로 드러 양니 마 와 십 니 못여 수길과 성닌으 기운니 쇠진여 디. 율왕니 우갓탄 소을 질너 왈,

군을 호령여 금쥬 북현 모와 좌청용 니호로 원앙딘을 고, 으 분을 두어 양장을 이워 오니 여 첩으 니연난디. 양니 칼을 들고 모리 헤틴들 검극니 별질 듯고, 율왕니 풍운을 부러 명낭 천지 득며 어두며 구졸르 몸을 침노니, 할 기리 업서 날을 우러러 탄식 왈,

고, 빌기을 마지 니더니, 잇  길동니 장으서 양 홈을 보고 우 제을 불너 뒤을 르라 고, 비롱말을 밧비 모 팔십 손 을 들고 우을 지리고, 율왕 진중으 헷처 날 슈 으십연 원을 한 칼을 버혀들고, 육경육갑을 호렁니 천지 명낭고, 율딘 졸리 호통 소으 양으을 수십지 못고, 양니  기운을 도도와 군을 짓티고 헷처와 합세여 율왕을 마 울, 율왕니 수 풍운을 부리며 변화 무궁고 용니 번 갓탄지. 길동니 제을 호령여 천후좌우로 놉피 티니, 율왕이 죽난 람을 손을  니며 칼노 졸을 무수이 젓티난지. 길동이 평 심을 여 와 여 합으 승부을 결단지 못고 나리 저물고 월츌동영니. 서로 평고 본딘으로 도오니.

율왕니 본딘으 도와 성통곡 왈,

한, 으 한 수 츌반듀왈,

거날, 모다 보니 이난 이문이라. 율왕니 히여 이니문으로 선봉을 고 군 절원을 주어 왈,

니, 은슌고 밤 기을 지리더.

잇  길동니 본딘으 도와 제을 불너 왈,

고, 선봉 수길 후군 성닌을 불너 왈,

고, 최니엽과 김성용을 불너 왈,

고, 이흔열과 호손을 불너 왈,

고, 문 졸을 거나러 호진산으 디여 김학으 가,

하니, 정니 영을 듯고 밤 기을 지리더니, 명일르 율왕 딘즁서 니문니 업신갑을 빗게 들고 머리으 수금 투고을 씨고, 비롱말을 타고 창을 빗게 들고, 딘문으 거며 크게 위여 왈,

거날, 수길과 성닌이 응성출여 나난 시 달여드러 마 사와 십 미 못여 수길르 칼리 번듯며 적으 머리 러지난디. 승세여 졸을 무수니 짓터 드러가니, 율왕니 선봉 쥭음을 보고 분기을 어기 못야 창을 빗게 들고 난 시 달여드러 양장을 자 싸와 십여 합으 수길과 성인이 거딧 야 건쥬을  보고 니, 율왕니 소을 디르며 급피 나 건주으 르니, 일성방포으 한 데 북병니  길을 그며 최인엽과 김성용니 창을 들고 호다가 거짓 며 혼진을  보고 , 율왕 더욱 승게여 급피  혼딘의 다다르니, 방포일성이 북병니 이러며 이흔열과 숀일 장창을 들고 싸오가 거딧 여 김학산을 바라보고 나니, 율왕 죵일 기운을 여 오륙 을 연야 일그 그럭 기진할  아니라,  보이 병니 인난가 으심여 오 안니거날, 일른열리 시 여 오 거딧 여 직욕을 무수이 와 율왕이 로여 급피 오거날, 김슈길과 서경인과 김시용 등니 서로 합세여 오며 며 김학으로 드러가니, 율왕니 더욱 승세여 급피 날니 곡게 들거날, 방포일성고 좌편으로 복이라.

잇  길동니 죨을 거나리고 김학으 드러와, 육경육갑을 호령여 무수한 들으 신으 혼을 붓처 십팔딘을 고 으 문을 두고 지리더니, 방포 소을 듯고 급피 호렁니, 일시으 노성풍운이 며 천지 딘동며 딧척을 분별티 못며 마으로서 무수한 돌리 궁구난 소 강이 뒤놈난 디. 돌 닥 궁굴면 율왕니 정신이 아득여 면을 펴 보니, 군  돌로  쥭고 독부 되연디. 할 기리 업서 날을 우러러 탄식 왈,

며, ,

고 칼을 드러 문니, 길동니을 율왕으 신테을 거두어 왕에로 안고, 두성으 드러가 길여 연을 설고, 길동니 즉위여 국호을 곳처 망신국이 고, 붓친을 놉피 평슉황제 고, 그 모친으로 평열황후을 봉시고, 시로 왕비 고, 제을 레로 공을 , 김수길노 좌승을 삼고, 서성인으로 우승을 고, 호손으로 좌군을 고, 김성용으로 우군을 고, 이흔열노 좌판서을 고, 최이엽으로 형조판서을 고, 그 문 슈난 각각 공을 최고, 정을 여 성을 리이이, 일국니 평고 방으 이리 업고, 요지일월리요 슌지신군이. 성이 만세을 부르더.

각설이. 시난 일남일여을 두고, 정씨난 남일여을 두고, 좃시난 남삼여을 두어시되,  인물리 비범여 선처으 유풍으 인난지. 왕이 씨으 아달노 을 무리.

일일른 왕니 주신으 모와 으논 왈,

각설이. 일형이  번 고국으로 도와 연초로을 극진이 디고, 길리 요원기로 시 가디 못고 주야로 길동만 각여더이, 일일른 서동니 고히 되,

거날, 일형니 급피 탁니 엿시되,

엿더. 일형 견필로 경하여 당으 드러가 부닌게 고, 부인이 니 말을 듯고 일히일비더. 일형니 즉닐르 비단을 간수고, 을 다리고 궐으 드러가 단과 글월을 올인, 즉시 탁시이 엿시되,

하엿거날, 니 건필의 경여 왈,

시고 즉시 회답리. 일형이 슈닐 후으 부닌게 즉고, 을 다리고 일엽소쥬을 타고 여려 날만으 망선국 디경으 다다른니, 몬저 노문을 보이, 왕니 이 말을 듯고 관을 거리고 이십 니 밧기 나와 후여 노 형으 을 보고 치지두지여 그 형을 붓들고 성통곡 왈,

서로 붓들고 옛 말을 이고, 로 붓틴 소으로 드러가  통곡고, 형을 모시고 황공니 평열황후와 왕후와 제씨·좃씨 조 나와 반기난지. 그 정을 비할  업더.

죠선국왕니  서간을 보고 엿시되,

엿더라.

일형니 슈월 머문 후으 붓틴 쇼으 직 통곡고, 왕과 제닌을 직고, 비단 을 시러 보니, 일형리 여려 날마으 고국 도와 분닌게 문안고 길동으 신기함물 탄복더.

각설리. 정열왕후 우연 득병여 별세니 왕이 통기을 극진이 고, 붓친 소으 분고  연을 통으로 거더.

각설. 잇  길동이 연니 팔십이.  멍덕이 잇서 성을 리이 일국니 평더라. 여려  기 후으 왕이 별궁으 깃테더니, 일일른 일 호접이 질을 인도야  고 다다르니, 람니 손을 고 위로 왈,

고 슈을 쥬거날, 먹으니 정신이 식식거날, 이전 천으서 던 니리 와연지. 그 중으  람이 가로,

고 크게 웃거날, 소으 잇 일몽니. 심시이 황홀더이 과연 그 달봇틈 기운이 불평여 약이 무효한지. 을 불너 손을 고 가로,

시고 승시더니,  망극통여 초을 극진이  후으 선으 안고, 연을 지 후으 성덕을 여 성을 리고, 일국이 평여 강구연월로 격악가 전전숀여 만만도읍인 쥴을 니, 여운간지 명월리요, 주순을 반 니 천징세월 인징슈요 츈만건곤 복만가라.

다다 발근 다라. 이니 노든 . 이이 업서지면 눌노 함기 노야. 반월리야 네가 무슌 반월리야, 그문 초 월이 네가 무슌 반월리야.

갑슐연 정월 이  등서노. 정월 염파일 날 등서노. 이  글씨난 흉괴괴니, 만닌간으 부닌들 보고, 웃고 빗고 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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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원전 입력자 주: 춘섬과 관계를 맺는 내용이 빠졌음. (1)

  2. 원문 입력자 주: 문맥으로 보아 내용이 빠졌음. (2 3)

  3. 원문 입력자 주: 내용이 중복되었음. (4)

  4. 원문 입력자 주: 협력할 사람이 없다는 내용이 빠졌음. (5)

  5. 원문 입력자 주: 길동이 태어날 때부터 왼편 다리에 붉은 점이 있었다는 승상의 말이 빠졌음. (6)

  6. 원문 입력자 주: 도감포수를 매복시켜 총을 쏘라는 내용이 빠졌음. (7)

  7. 원문 입력자 주: 내용이 빠졌음. (8)

  8. 원문 입력자 주: 이 대목은, “호을노 더니 곡니 증수고, 인 딜비지, 만석군 부자 왓시되 성은 박가요 일홈은 용이라.” 라고 되어야 할 것이 필사자의 잘못으로 행이 바뀌었다. (9)

  9. 원문 입력자 주: 일조에 세 여자를 취하니 그 정이 비할데 없다는 내용이 빠졌음. (10)

홍길동전/홍길동전이(박 순호 86장본) (last edited 2011-11-17 00:18:49 by MinsooKim)